총 1466대 판매,, 전년동기비 20.6%↑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아우디코리아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6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1ㆍ4분기에 총 1476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1224대 보다 20.6%나 늘었다. 같은 기간동안 경쟁 브랜드들이 12~20%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아우디코리아는 지난달 558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무려 36.8%나 증가했다.
모델별로는 올해 1분기 동안 555대가 판매된 뉴 A4는 누적 베스트셀링 모델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중형 세단 A6는 올해들어 590대가 판매되어 뉴 A4와 함께 투톱을 형성하고 있다.
회사측은 판매 신장 배경으로 지난해 목동전시장에 이어 올해 전주전시장을 오픈하는 등 딜러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데다 최근 출시한 뉴 A4 모델이 뛰어난 품질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폭발적인 고객 호응을 받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 트레버 힐 사장은 "최근 몇 개월간 A3, 뉴 A4, 뉴 A5, 뉴 Q5 등 지속적으로 신차를 출시해 가장 최신의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며 "특히, 2009 서울모터쇼를 통해 출시한 다이내믹 SUV 뉴 Q5는 진보적이고 다이내믹한 성능과 넓고 편안한 실내, 다양한 편의장치와 안락한 승차감 등을 두루 갖추고 있는 모델로 아우디 코리아의 성장을 주도하는 또 하나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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