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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최고"..서대문구 건강체험 프로그램

봄을 재촉하는 비가 그치고 나면 창가에 겨우내 쌓인 먼지를 털어버리듯 우리 가족들의 묵직한 살들도 벗어버리자!

서대문 보건소는 봄을 맞아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요일은 우리 가족 운동하는 날 - - - 주말 가족운동

서대문구는 주민 건강 관리를 위해 토요일 가족과 이웃이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주말 가족운동’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50개 팀을 선착순으로 접수, 연말까지 운영한다.

팀 구성은 1개 팀 3~4명으로,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가족이나 이웃이 함께 신청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체력 측정과 체성분 분석 , 비만 상담, 대사증후군 검사 등 기본 건강 체크부터 시작한다.

수영 등 종목은 오전 9시부터 시작하며 가족·부부댄스와 요가 등은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

또 시기별로 가족 등반과 ‘홍제천에서 한강까지 자전거로 씽씽 ’ 등 계절에 맞는 특별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운동은 3개월 단위로 운영된다. 문의 보건지도과.(330-8944)

◆엄마, 아빠랑 같이 걸어요 - - - 걷기 동호회 '함께 걷기 - 1530'

서대문 보건소는 주민들의 비만 예방과 규칙적인 운동 실천을 위해 걷기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다.

'함께 걷기 - 1530' 동호회에 가입하면 나에게 맞는 운동 강도를 알기 위해 운동 시작 전 체력측정과 운동 처방을 받고 체력 수준에 맞는 팀에서 걷기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걷기 운동을 하는 동안 2~3개월 마다 건강 측정을 통해 체력수준에 따라 강도가 높은 팀으로 올라 갈 수 있어 운동효과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걷기 코스를 선택하도록 한다.

'함께 걷기 - 1530' 주민동호회는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족이나 이웃별로 동호회를 만들어 참여하거나 개인별로 신청하면 시작 전 체력측정을 받고 체력수준, 걷기 코스 등을 고려하여 팀을 배정한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운동처방사와 영양사, 금연 상담사, 절주 상담사 등이 전담 배치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함께 걷기 - 1530' 주민걷기 동호회 1000여명이 다녀 가 주민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만 13개팀 350명이 참여, 최고 11.1kg 체중을 줄인 주민이 있고 평균 체지방율 2.5% 감소했다. 문의 보건지도과 ☎330-8913

■우리아이 건강 습관 길들이기 - - - 어린이 종합건강교실 'Hi - 건짱'

서대문구는 급증하는 어린이 비만 예방과 관리를 위해 어린이 종합건강교실 'Hi - 건짱'프로그램을 운영한다.

Hi - 건짱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비만 어린이가 대상이다.

이를 위해 서대문구는 주 3회 운동 지도사와 영양사를 학교에 파견, 수업 전 1시간씩 운동과 영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대문구는 올 해는 지금까지 운영해 온 운동과 영양프로그램 외에 흡연예방과 음주예방교육도 병행해 건강한 청소년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올 해 'Hi - 건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는 인왕초등학교, 금화초등학교, 북성초등학교로 정하고 활발히 진행하기로 했다.

어린이 종합건강교실 'Hi - 건짱' 대상학생은 학교당 40명으로 총 120명이다.

참여방법은 학교장이 참가 제안서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참여 의지도와 운동장, 강당 등 여건을 고려, 선정된다.

학생은 학교의 가정 통신문을 통한 학부모의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는 119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해 평균 체지방율 0.58%감소와 근육량 1.73kg 증가의 성과를 보였다.

서대문구는 연말에 어린이 종합건강교실 'Hi - 건짱'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평가, 최고 5000만원의 교육 경비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만성질환관리 열린 상담실', '노인성 치매와 고혈압 관리', '당뇨 건강교실', '관절염 타이치 운동교실', '아토피 예방관리를 위한 천연제품 만들기' '어린이 치아 홈 메우기' 등을 운영하고 있어 운동철을 맞아 보건소를 이용하면 자신의 맞춤형 운동을 골라 건강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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