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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발전의 근간을 세운다

한국과학재단, 30여년간 7조291억원 지원
'금요일에 과학터치'로 연구실 - 국민 가교




신 성장동력의 산실 대덕밸리를 가다
(18)한국과학재단


과학재단은 1977년 우리나라 최초의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 세워진 이래 걸음마단계였던 우리나라의 기초과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앞장서 왔다.

수학, 물리학 등 기초과학에서 우주, 원자력에 이르는 대형·원천기술 연구개발에 이르기까지 과학재단은 과학기술의 모든 분야와 다양한 형태의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주로 국내 자연계 대학 연구자들의 창의적 연구 과제를 잘 추려내 연구비를 지원하고 대학의 과학기술인력 양성과 대학연구자들의 각종 국내·외 학술활동과 국제협력활동·산학협력활동 등을 돕는 게 과학재단 몫이다.

이렇게 과학재단을 통해 국내서 이뤄진 연구개발사업만 지금까지 17만8440건에 이른다.

과학재단은 현재 3본부, 17단, 3실의 조직 구조아래 155명(정원기준)의 전문 인력이 포진해 업무를 꾸려가고 있다.

◇과학기술발전의 근간을 지원 한다=과학재단이 30여 년 과학기술계에 지원한 돈은 7조291억원. 이 연구비로 추진된 사업이 17만8440건에 이른다.

연구지원 예산은 과학재단 창립 때 6억 원에 머물렀지만 지금은 2800배가 는 1조7000억원(2009년 기준)이 됐다.

과학재단의 연구지원 예산은 1995년 1000억 원을 넘어선데 이어 10년만인 2005년 1조원을 돌파하며 양적으로 커졌다.

연구지원 범위도 설립 초기엔 기초연구분야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이젠 대형·원천기술 연구개발 등 이공계의 모든 분야와 다양한 형태의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지원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과학기술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투자는 우리나라 연구진들의 논문발표와 특허출원 실적이란 질적 발전으로 이어졌다.

한국의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실적은 1978년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113편이었던 것이 2007년엔 2만5494편(세계 12위)으로 늘었다.

국제특허도 마찬가지로 2007년을 기준으로 7060건의 국제특허를 출원해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4위의 특허강국으로 우뚝 섰다.

불모지나 다름없던 우리나라 기초연구 수준을 세계적 위치로 끌어올리는 바탕이 과학재단의 역할을 통해 마련된 셈이다.

◇연구실과 대중을 잇다=과학재단은 이렇게 국가발전 원동력을 맡는 중요 기관이긴 하나 일반인들이 느끼는 ‘존재감’은 거의 없다. 재단 업무 특성상 일반대중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다.


이런 고민에서 출발한 사업이 ‘금요일에 과학터치’란 이름의 강연회다.

이 강연회는 국민 세금으로 연구한 국가연구개발과제의 결과를 국민들에게 자세히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연구실과 대중, 대중과 과학재단을 잇는 창구인 셈이다.

매주 금요일 전국 5개 대도시에서 열리는 이 행사엔 국내 최정상급 과학자들과 초·중등학교 과학교사가 다양한 주제에 대해 꼼꼼하게 준비해 과학지식과 현대세계를 알기 쉽게 이해하는 논리와 시각을 제시한다.

그래서 2007년 2월 시작해 2년째를 맞고 있는 ‘금요일의 과학터치’ 행사장엔 매번 과학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 발걸음이 이어진다.

문기호 한국과학재단 홍보팀장은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곳에 가면 늘 새롭고 유익한 연구결과물과 만날 수 있다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주기 위한 무대”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변화와 도약을 맞는 2009년=과학재단의 올해는 가장 바쁜 한해가 될 것 같다.

올해 중 학술진흥재단,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과 조직을 합쳐 정부의 R&D(연구개발)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한국연구재단’(가칭)으로 거듭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학재단이 올해 새로 도입하거나 추진하는 사업은 과학재단만의 연중 계획이 아니다.

우선 과학재단은 올해 ‘선진형 PM(Project Manager)제도’를 들여오기로 했다. 과학재단에 주어진 R&D연구관리를 더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전문 인력’을 두겠다는 뜻이다.

과학재단은 일부 연구사업의 최종 선정권한을 PM들에게 주고 권한을 강화해 우수연구자를 PM으로 초빙할 생각이다.

연구자들의 친화적 사업과 시스템 운영을 위해선 이공계분야의 기초연구사업을 기존 12개 에서 5개로 줄이고 개인이나 소규모 연구사업 지원예산은 지난해보다 70.2% 많은 2547억7600만원으로 늘려 잡았다.

‘글로벌 프론티어사업’(가칭)을 새로 만들어 녹색성장과 관련된 원천기술 연구지원 체제를 만들고 3003억 원을 들여 소듐냉각고속로, 초고온가스로 등 원자력 핵심기술을 발굴·지원키 위한 사업도 과학재단의 올해 큰 과제다.

문형철 과학재단 혁신전략본부장은 “과학재단은 올해 경영목표를 충실히 밀고가 ‘기초연구지원시스템의 선진화를 통한 세계 으뜸연구개발 지원기관’이란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며 “짓고 있는 ‘국가R&D전문평가동’의 완공도 올 상반기 중으로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연구의 바탕을 착실히 다져온 과학재단의 이 같은 변신 노력은 우리나라 기초과학 연구 발전에 어떤 결실과 도약을 가져올지 기대된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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