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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역세권 높은 희소성에 인기, GTX-C노선 등 예정된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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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역세권 높은 희소성에 인기, GTX-C노선 등 예정된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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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과천위례선, 신분당선 연장 등 굵직한 교통망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더블, 트리플, 쿼드러플로 거듭나는 역세권 단지들이 조명되고 있다. ‘도보 1분’, ‘단지 바로 앞’ 등 전철역과의 거리를 강조하던 기존 역세권의 의미에 더해 노선 개수가 역세권의 가치를 결정짓는 또 다른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수도권의 경우 촘촘하게 짜인 노선 덕택에 단일 또는 더블 역세권이 많아지면서 3개 노선에서 더 나아가 4개 이상을 이용할 수 있는 멀티 역세권의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청약 시장에서도 멀티 역세권의 가치는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월 현대건설이 동대문구 용두동에 분양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은 인근 청량리역에 GTX-B,C 등 향후 10개 노선이 예정돼 주목을 받으며 청약에서 96실 모집에 총 1만2174명이 몰려 평균 12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철 노선이 많을수록 다양한 지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유동인구가 많아지는 만큼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확충돼 멀티 역세권의 인기는 갈수록 뜨거워지는 추세”라며 “특히 트리플 이상의 역세권은 희소성까지 더해져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멀티 역세권으로 거듭날 예정인 정부과천청사역 초역세권 입지에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이 7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양이 시공하는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은 경기 과천시 별양동에 지하 7층~지상 22층, 1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오피스텔과 오피스,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 단지로 이중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3~55㎡, 총 288실(일반분양 254실)이 공급된다.


정부과천청사역에는 현재 지하철 4호선이 운행 중이며 GTX-C노선과 과천위례선도 예정돼 향후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GTX-C 노선은 양주(덕정)에서 청량리, 삼성, 양재, 과천을 거쳐 수원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로 총 74.8km 구간에 10개 역(계획)이 정차할 예정이다. GTX-C 노선이 개통하면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양재까지 약 3분, 삼성까지는 약 7분대로 단축돼 강남권 접근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또한, 정부과천청사역에는 과천위례선이 예정돼 있으며, 정부과천청사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인덕원역에는 월곶-판교선도 들어설 예정이라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은 그 수혜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은 과천 원도심 중심에 위치해 과천의 완성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반경 200m 내 이마트 과천점과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 등이 밀집돼 있고, 과천시청과 과천시민회관 등 관공서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로부터 약 500m 거리에는 문원초와 문원중이 위치하며, 과천외고,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등도 인접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한편, 한양은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이 들어서는 과천과 인접한 안양에서도 4호선 범계역과 1호선 명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GTX-C노선(금정역) 수혜가 예상되는 오피스텔 ‘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전용 55㎡ 4개 타입, 총 169실)를 분양 중이다. 한양은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두 지역에 ‘한양수자인’을 공급해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은 견본주택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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