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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화에어로, 수익성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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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분기를 거듭할수록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 8483억원, 영업이익 37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9%, 82.8% 감소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기대치보다 73.3% 밑돌았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상방산 부문 이익률이 저조했기 때문"이라며 "국내 매출은 양산 대비 이익률이 낮은 개발 사업 비중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매출은 주 체계가 아닌 부수장비 매출로 구성해 수익성이 낮았다"며 "K9 국군 재납품을 위한 일회성 비용 100억원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1조 280억원, 영업이익 929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17.8%, 34.4% 늘어난 규모다.


장 연구원은 "올해 실적 개선은 폴란드 매출이 이끌 것"이라며 "K9 60문 이상과 천무 30대 이상의 연간 인도 일정은 변함이 없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 1분기 폴란드 매출이 없었던 만큼 다른 분기 매출이 늘어나는 구조"라며 "분기를 거듭할수록 가파르게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수출 증대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며 "폴란드 천무 추가 계약 공시를 통해 폴란드의 구매 의지를 확인한 만큼 K9의 추가 계약 역시 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내 루마니아 K9 수출 계약 체결도 기대한다"며 "루마니아향 레드백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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