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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웹젠, 실적 서프라이즈 지속‥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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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14일 게임회사 ‘웹젠’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2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신작 게임 ‘뮤 모나크’가 흥행하면서 실적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데다 사업 전략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클릭 e종목]"웹젠, 실적 서프라이즈 지속‥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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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선임 연구원은 "웹젠이 지난해 10월 출시한 뮤 모나크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나지 않고 있다"면서 "게임의 글로벌 흥행이 웹젠의 매출과 영업이익 서프라이즈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웹젠은 지난해 4분기에 직전 분기(3분기) 대비 75.1% 늘어난 70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81.8% 증가한 183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영업이익 컨센서스 142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웹젠의 외부작 퍼블리싱 확대 전략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강 선임은 "웹젠이 ‘라그나돌’과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등의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트렌드에 적합한 외부 개발작을 조달해 게임 라인업을 늘리려는 의지가 뚜렷하다"면서 "이는 게임이 흥행에 실패했을 때 마케팅비 외의 손실이 제한적이어서 리스크 관리에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는 웹젠이 외부 게임과 스튜디오에 투자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보유한 현재 상황에서 보일 수 있는 최고의 전략"이라고 추켜세웠다.


그는 "웹젠이 1월 ‘하운드13’ 지분 투자를 단행하면서 올해와 내년 신작 게임 수가 어느 때보다 많이 늘어날 것"이라며 "자체 개발작과 외부 작품을 적절한 비중으로 서비스하면서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라고전망했다.



더불어 "웹젠이 작년부터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의 주주환원 의지를 보이기 시작했다"면서 "저 PBR(주가순자산비율)과 저 PER(주가순이익비율) 주식인 만큼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 상승 여력을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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