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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뇌인지과학’ 세계 석학 대전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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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인지과학 분야의 세계 석학들이 KAIST 대전 본원에 모인다


KAIST는 내달 2일~4일 대전 본원 의과학연구센터에서 뇌인지과학과 설립 1주년을 기념해 ‘뇌인지과학과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KAIST, ‘뇌인지과학’ 세계 석학 대전에 모인다 심포지엄 기조 연사를 맡게 된 (왼쪽부터) 양단 UC-Berkeley 석좌교수, 올라프 브랑케 EPFL 교수, 앤소니 모비숀 뉴욕대 교수, 폴 글림처 뉴욕대 석좌교수. KA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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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에는 미국 UC 버클리(UC Berkeley), 뉴욕대(New York University), 스위스 로잔연방 공과대(EPFL) 등 대학의 세계 석학과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 아이비엠 리서치(IBM Research)에서 활동하는 뇌 기반 인공지능 연구자 등 13명의 해외 뇌과학자·뇌공학자가 참석한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양단(Yang Dan) 미국 캘리포니아대-버클리 신경생물학 석좌교수와 올라프 브랑케(Olaf Blanke) 스위스 로잔연방 공과대(EPFL) 신경보철센터 교수가 개회 기조 연사를 맡아 ‘하향식 주의 및 전역 점화 : 마우스의 회로 해부’와 ‘자의식의 신경과학’을 주제로 강연한다.


둘째 날 세션에서는 문제일 DGIST 뇌과학과 교수, 이상훈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교수, 조제원 이화여대 뇌인지과학부 교수, 서민아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인재상·교육 커리큘럼·뇌인지과학과 운영 현황·뇌과학 연구의 필요성 등에 관한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KAIST는 심포지엄 마지막 날 뇌인지과학 분야에서 뉴욕대와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뉴욕대 신경경제학 센터(Centre for Neuroeconomics) 설립자인 폴 글림처(Paul Glimcher) 뉴욕대 신경과학 및 생리학 석좌교수는 ‘생명 의료 신경과학의 첨단 기술 협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학과장은 “국내에서 만나기 힘든 세계 석학들이 심포지엄 연사로 참여한다는 것 자체가 KAIST 뇌인지과학과에 대한 학계의 관심과 기대가 높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KAIST는 10년 내 아시아 최대 뇌인지과학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신경생물학과 인지과학과 뇌공학과 뇌의학을 아우르는 뇌인지과학 연구의 교두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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