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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테스, 2분기 D램 장비 투자 재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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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보고서

키움증권은 4일 테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테스의 1분기 매출액은 524억원,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31% 넘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평택 3 공장의 신규 장비 공급 일정이 지연되면서 1분기 예상됐던 매출 인식분의 일부가 2분기로 이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만 고객사의 스케줄 변경에 따른 분기 실적 변동성은 반도체 장비 업종 전반에 걸쳐 있는 사항”이라며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23억원, 7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9%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 분기에 이연됐던 삼성전자 평택 3 공장의 장비 매출액이 인식되고 고객들의 메모리 반도체 공정 전환에 따른 장비 매출 인식도 더해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또 2분기 중에는 삼성전자의 평택 3공장 향 D램의 신규 장비 수주가 예상되고 있어 향후 실적 증가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낸드의 업황 회복도 기대된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로 가면서 낸드의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번 낸드의 업사이클에서는 유동성이 풍부한 삼성전자가 서버향 eSSD의 수요 증가분을 독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기간 테스는 BSD 등의 장비 국산화를 통해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박유악 연구원은 “2024년부터는 파운드리용 장비(PECVD, GPE, BSD)의 공급이 시작되면서 삼성전자 테일러 투자에 대한 수혜도 더해질 것”이라며 “최근 테스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지만 낸드 업황 개선과 장비 국산화에 주목해 비중을 확대할만하다”고 평가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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