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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대 AI 발전 협의체, 4월 출범…기술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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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의 챗GPT 같은 초거대 AI를 활용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산학연이 뭉쳤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초거대 인공지능(AI) 발전 협의체가 다음 달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AI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을 모아 관련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협회는 국내 빅테크 기업과 AI 강소기업 스타트업 등을 모두 포괄할 수 있도록 협의체를 구성 중이다. 협의체에는 네이버 클라우드, KT 클라우드 등이 참여한다.


초거대 AI 발전 협의체, 4월 출범…기술 경쟁력 높인다 2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모바일 기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을 찾은 관람객들이 KT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MWC 2023'은 5세대(5G)·6G 이동통신과 위성,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 기술을 확인하는 모바일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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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업계는 기업 간 협력과 전략적 연대를 끌어낼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협회는 국내 초거대 AI 기술력이 글로벌 업체와 비교해 뒤떨어지지 않다고 판단, 공격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은 세계에서 3번째로 초거대 언어모델을 개발한 국가다. 네이버는 2021년 초거대 AI '하이퍼 클로버'를 공개했다. AI 분야 논문 및 특허 경쟁력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을 만큼 경쟁력을 다져왔다. 다만 AI 원천기술과 컴퓨팅 파워가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다.


협의체는 각종 법 제도와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정부 및 국회 등과 활발히 소통할 계획이다. 정부도 올해를 AI 일상화의 원년으로 삼았다. 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회는 '디지털플랫폼 정부 로드맵'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초거대 AI 행정 서비스를 공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안에 초거대 AI 산업 정책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국가 마이데이터 혁신 로드맵' 등 정책 방향을 올 상반기 중 내놓는다. 초거대 AI 산업발전을 위해 데이터 수집·이용 등 전 과정에서 프라이버시 침해 요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초거대 AI는 우리 삶과 비즈니스를 변화시킬 확장성을 가졌다"면서 "해외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고, 플랫폼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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