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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동운아나텍, 올해 실적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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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5일 동운아나텍에 대해 올해 실적 성장이 기대되며 중장기 성장을 위한 사업 다각화 추진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동운아나텍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158억원, 1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3% 증가했고 영업손실도 큰 폭으로 축소됐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유진투자증권 추정치 대비 유사한 수준을 보이며 실적 개선의 시그널을 보였다”며 “호실적의 원인은 수익성이 양호한 OIS(Optical Image Stabilizer, 손떨림보정기능) Driver IC의 매출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동운아나텍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7% 증가한 172억원, 흑자 전환한 7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내 주요 고객의 신제품인 전략폰 출시와 함께 AF(Auto Focus) Driver IC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국내 주요 고객의 전략폰·보급폰에 본격적인 공급 시작,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향 공급의 확대, 햅틱 제품의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되는 원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12월 홍콩의 헤일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Halo Microelectronics)사와 AF·OIS 기술에 대한 중화권(중국·대만·홍콩·마카오) 지역 독점적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기술이전료 2100만 달러의 수익은 물론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그는 “전기차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위해 차량용 반도체를 설계·판매하는 미국의 엘리베이션 마이크로시스템즈(Elevation Microsystems)의 지분 4.0%(50만주)를 200만달러에 취득한 부분도 눈여겨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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