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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네이버, 주요 지분가치 하락 "목표주가 55만→45만원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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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네이버, 주요 지분가치 하락 "목표주가 55만→45만원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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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4일 네이버(NAVER)의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55만원에서 45만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글로벌 피어 그룹의 밸류에이션 하향과 주요 지분가치 하락에 따른 조정이다.


윤예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스마트스토어 일본 진출, 제페토 서비스 본격화, 블록체인 사업 매출 기여 시작 등 밸류에이션을 상향할 수 있는 모멘텀이 충분한 만큼 매수 의견은 유지한다"면서 "신임 CEO가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시작으로 중장기 사업 계획에 대해 활발히 소통하기 시작하면 더 선명한 미래를 그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1분기 매출액은 1조8500억원, 영업이익은 3450억원으로 예상했다. 우선 코로나19 수혜가 두드러졌던 서치플랫폼과 커머스의 매출 성장률이 정상화 수순을 밟으며 전분기 대비 역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페이먼츠 역시 커머스와 연동되는 사업부로 역성장이 예상되며, 클라우드도 정부 기관 예산 집행에 맞춰 하반기에 매출이 쏠리는 경향이 있는 만큼 상반기 큰 폭의 성장은 기대되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다만 컨텐츠 사업부는 작년과 유사하게 연간으로 70%에 가까운 고성장을 이어가며 규모 있는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부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7%pt 하향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봉 인상이 반영되는 인건비와 웹툰, 페이먼츠향 마케팅 비용 부담이 지속되는 것이 주요한 이유이다.



한편 계절적 비수기인 광고와 역기저로 인해 성장이 둔화되는 커머스와 달리 웹툰, 스노우 등이 포함된 컨텐츠 매출은 올해도 60%가 넘는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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