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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식품영양학과 '비건 빵' 개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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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연구원, 식품개발 프로세스 직접 참여 '눈길'

호남대 식품영양학과 '비건 빵' 개발 총력 호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3학년 학생 연구원들이 비건빵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호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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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호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LINC+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여름방학 동안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연구과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한규상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고 3학년 재학생 3명이 연구원으로 참여한다.


'비건 베이킹 개발'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비건들을 위해 제과·제빵에 필수적인 재료인 우유, 버터, 계란과 같은 동물성 재료들을 식물성 재료로 대체한 빵 개발을 주제로 한다.


특히 이번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인 ㈔튀움복지재단은 중증 장애인들을 고용하고 있는 직업재활센터로 호남대 식품영양학과에 제품 개발을 의뢰해 왔다.


이번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비건 빵이 개발되면 특허 출원을 하고 업체에 기술 이전을 하게 된다.


한 교수는 "연구과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식품개발 프로세스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R&D 실무경험 및 취업역량을 배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산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영양학과는 광산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광산구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유아, 어린이를 비롯한 노인 대상 영양·위생 교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식품영양학과는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고민을 하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학과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ives08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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