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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발판으로 글로벌 브랜드 도약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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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윤 네이버웹툰 IP 비즈니스 리더 인터뷰
"올해 해외 사업에 중점"
넷플릭스 등 OTT 인기에 웹툰 활용한 IP 사업 판키우기

"네이버, '웹툰' 발판으로 글로벌 브랜드 도약 노린다" 이희윤 네이버웹툰 IP비즈니스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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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네이버가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해 웹툰을 전면에 내세운다. 네이버는 ‘K-웹툰’을 발판으로 삼아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쌓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희윤 네이버웹툰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리더는 5일 아시아경제와 한 인터뷰에서 "올해 해외 비즈니스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해외 이용자를 끌어모으고, 해외에서도 국내처럼 영상물·출판물이 나오는 터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국내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미국 법인이 한·미·일 웹툰 사업을 총괄하는 식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북미권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웹툰을 활용한 IP 비즈니스에 뛰어들면서 글로벌 판 키우기에 나선 상태다. 넷플릭스 등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인기가 네이버웹툰에도 기름을 부었다. 네이버웹툰 원작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은 한국을 포함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카타르, 태국, 베트남 등 총 8개국에서 1위에 올랐고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에서도 차트10에 진입했다. 이 리더는 "올해는 디즈니플러스 등 해외 대형 OTT들이 출범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에 제작사들이 더 큰 작품들을 고민하게 되고, 글로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이버, '웹툰' 발판으로 글로벌 브랜드 도약 노린다"



네이버의 글로벌 전략은 ‘K-콘텐츠’다. 이 리더는 한국에서도 먹히는 콘텐츠가 글로벌에서도 성공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는 "한국적 콘텐츠인 여신강림이 미국, 중국, 프랑스 등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전 세계적으로 공감대는 비슷하다"며 "국내 콘텐츠를 번역해 서비스를 하면서 현지 창작자들도 함께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웹툰은 세계 최대 웹소설 업체인 캐나다의 ‘왓패드’와의 협력도 한창이다. 네이버는 지난 1월 왓패드 지분 100%를 6533억원에 인수했다. 이 리더는 "국내 콘텐츠를 왓패드를 통해 해외팬들에게 소개하려는 작업들을 진행 중"이라면서 "국내에서 성공했던 웹소설들을 번역하는 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가 웹툰·웹소설 해외 사업에 공을 들이는 것은 콘텐츠가 글로벌 이용자들의 마음을 공략하기 가장 적합한 사업이라는 판단에서다. 이 리더는 "네이버웹툰은 해외 이용자들에게도 친숙하게 네이버 브랜드 가치를 느끼기에 좋은 장치"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가능성도 입증됐다.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월간이용자수가 72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해 거래액은 8200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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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올해 웹툰을 비롯해 웹툰 IP를 활용한 2차 콘텐츠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네이버웹툰은 현재 네이버웹툰·웹소설을 활용한 영화·드라마 등 50~60개의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이 리더는 "웹툰을 통해 해외 이용자들이 네이버에 친숙하게 되고 네이버에서 다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생길 것" 이라고 전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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