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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스튜디오드래곤, 중국 콘텐츠 개방 기대감 '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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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스튜디오드래곤, 중국 콘텐츠 개방 기대감 '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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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KB증권은 24일 스튜디오드래곤의 목표주가를 12만7000원으로 5.8%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상향 조정의 근거는 OTT 경쟁 심화로 라이브러리 ASP 상승세 지속, 제작 편수 증가에 따른 탑라인 성장이다.


2021년 실적은 매출액 6213억원 (+18.2% YoY), 영업이익 77억3000만원 (+57.2% YoY)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2020년과 같이 콘텐츠 수요 강세에 따른 판매 매출의 호조세는 지속되고, 편성 매출은 코로나19로 부진했던 광고경기 회복과 제작편수 증가로 인해 성장세에 재진입할 것으로 판단한다.


매년 상승 추이를 보이는 작품당 평균 판매 매출 (19년 +10% YoY, 20년 +8% YoY)은 글로벌 OTT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2021년 17억4000만원 (+12%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라이브러리 축적으로 판매 수량 또한 지속적 상승이 예상돼 2021년 판매 매출은 3441억원 (+23.0% YoY)을 기록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제작 편수(-1편 YoY, 총 27편)가 감소했던 편성 분야는 제작 편수 증가세가 다시 회복되고, 제작 규모 확대로 전년도 역성장 (-5.6% YoY)에서 벗어나 2021년 2258억원 (+14.6% YoY)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다시 이어갈 전망이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2일 KBS와 CCTV의 제휴가 공식화되면서 중국 문화 콘텐츠 개방 가능성은 한층 더 높아졌다"면서 "동사의 중국 자국 내 방영은 2016년 11월 안투라지이후 중단된 상태이나, 한한령 당시에도 중국의 한국 콘텐츠 수요는 중국 OTT향 판권 판매, 오리지널 작품 제작 등 우회적으로 지속됐기 때문에 중국 개방은 풍부한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매출 성장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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