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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 '탄소중립 제조업르네상스 2.0'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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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탄소중립 산업전환위원회' 실무회의 개최

"내년 말 '탄소중립 제조업르네상스 2.0' 마련"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정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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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정부는 내년 말 '탄소중립 산업 대전환 추진전략'(제조업 르네상스 2.0)을 마련하기 위해 22일 '탄소중립 산업전환위원회' 실무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한국의 지난해 기준 국내총생산(GDP) 대비 제조업 비중은 28.4%로, 일본 20.3%, 유럽연합(EU) 16.4%, 미국 11%보다 크다. 탄소중립 실현 과정에서 산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은 필수다.


정부는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와 ‘업종별 탄소중립 협의회’ 등 민관 공동 체계를 구성해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산업 부문 탄소중립의 기본 방향은 산업경쟁력 확보, 산업대전환, 신산업 창출, 인센티브 방식, 공감대 형성 등이다.


산업부는 기술개발 등 탄소중립 전환비용이 산업 경쟁력을 훼손하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인센티브 방식의 지원 기반을 확충해 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산업부는 내년 말까지 제조업 르네상스 2.0을 마련해 산업 부문 탄소중립 비전 및 세부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간 주도 대규모 '한계 돌파형' 혁신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 제조업 밸류체인 전단계별·업종별로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연구개발(R&D)과 실증을 연계해 탄소중립 실행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저탄소·무탄소 원료로 대체하고, 탈탄소 혁신공정을 갖춰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다. 전기·수소차, 친환경 선박, 저전력 반도체, 초경량·고강도 무탄소강 등 친환경 유망 품목 제품 위주로 산업 형태를 바꾼다.



모빌리티, 바이오 등 '저탄소신산업',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등 '기후산업', 수소·재생에너지 등 '그린에너지 산업' 등을 육성한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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