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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2021년 그린수소 생산장치 등 국제표준 4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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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2020 수소경제 기술과 표준 국제포럼' 온·오프라인 개최

韓, 2021년 그린수소 생산장치 등 국제표준 4종 제안 이승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이미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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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정부가 내년까지 그린 수소 생산장치, 노트북용 연료전지, 수소충전 프로토콜, 이동식 수소충전소 분야의 국제표준안을 개발해 국제표준화기구에 제안한다.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물 분해 그린 수소 생산장치, 안전하고 신속한 수소 충전 프로토콜 등 기술 표준화 전략을 마련하는 게 핵심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0 수소경제 기술과 표준 국제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3개국 전문가(온라인)와 국내 산·학·연 전문가 50명이 참석한다.


포럼에 참여한 국제표준 전문가들은 그린 수소 생산장치, 수소 충전 프로토콜, 연료전지 분야의 기술과 표준화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수소경제 확산을 위한 표준의 역할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패널토론에선 그린 수소 생산, 수소 모빌리터 분야의 국제 표준화 작업 등을 논한다.


토론자들은 그린수소 생산장치, 수소모빌리티 연료전지 분야 표준화에 대한 국제 공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낼 전망이다.


국표원은 포럼에서 '수소경제 표준화 전략 로드맵' 수립 이후의 성과를 발표한다.


지난해 5월 우리나라 최초의 수소경제 국제표준인 '마이크로연료전지국제표준'을 등록했고 6월엔 '건설기계연료전지국제표준' 제안했다고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표원은 포럼 참석국들과 협력해 내년까지 그린 수소 생산장치, 노트북용 연료전지, 수소충전 프로토콜, 이동식 수소충전소 분야에서 국제표준안 4종을 개발해 국제표준화기구에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린수소 생산장치'와 '노트북용 연료전지' 분야 2종은 올해 말에 제안할 계획이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세계 주요 선진국은 저탄소 수소기술 개발을 통해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수소기술 전문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적극 추진해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 분야인 수소경제 조기 이행과 성공적인 확산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표원은 수소경제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4월 '수소경제 표준화 전략 로드맵'을 수립했다.


지난 7월엔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을 반영해 국제표준 제안 목표를 오는 2030년까지 15건에서 18건 이상으로 올리는 표준화 2차 로드맵을 발표했다.


국제표준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수소경제표준 국제포럼'을 열기도 했다.



올해 미국과 유럽의 수소기술 국제표준 리더들을 온라인 연사로 초청해 기술 교류와 표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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