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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 동종 업체 대비 상대적 매력도 부각...목표가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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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영원무역에 대해 글로벌 동종 업체 대비 상대적 매력도가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5% 상향한 4만2000원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2% 감소한 63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기존 예상치 대비 100억원 이상 상향 조정된 수치"라고 밝혔다. 실적 상향 조정의 주된 요인은 OEM 부문 달러오더 개선과 Scott 부문 실적 개선 덕분이다.


3분기 달러 기준 OEM 부문 오더 증감률은 전년 대비 3.3%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마감 수치에 따라 전년동기 수준까지의 매출 기대감은 유효할 것이란 게 박 연구원의 분석이다. Scott 부문 역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4.2%, 38.0% 증가한 2343억원과 57억원으로 추정됐다.


박희진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주가는 지난 3월 저점 후 60% 이상 상승했지만 여전히 연초대비로는 16% 가량 하락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지난 8월 이후 동종 업체 주가가 80% 이상 상승했던 구간에서도 동사 주가는 18.8% 상승에 그쳐 차별화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2분기 이후 진행된 추정 실적 변경 등을 감안한 시장 대비 PER 밸류에이션은 글로벌 동종 업체 가운데 가장 부담 없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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