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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남교육 혁신 정책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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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남교육 혁신 정책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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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23일 원광대학교 대사자 홀에서 ‘7월 전남교육 혁신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교육지원청 상반기 핵심사업 평가와 사업줄이기 방안’을 주제로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교육지원과장, 10개 학교지원센터장, 도교육청 간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지난 7월 본청 팀장 이상 워크숍에서 논의한 본청 실·과별 상반기 핵심사업 평가를 교육지원청 사업에도 적용해 상반기 지역별 사업을 평가·분석한 뒤 하반기 사업추진 방향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광양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 사무 발굴 노력과 곡성교육지원청이 곡성군과 협력해 설치한 곡성 미래 교육협력센터, 장흥교육지원청의 장흥혁신지구와 학교정보화지원센터 운영 사례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교육지원청의 사업감축 추진 시 판단 기준으로 ▲행사성 전시성 관행적 일회성 사업 ▲학교와 교원 간 경쟁 유발 사업 ▲교원의 과도한 행정업무 유발 사업 ▲기능 쇠퇴 또는 효과가 미미한 사업 등을 제시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민선 3기 출범 이후 덜어내는 것이 혁신이라는 믿음 아래 학교와 교사들의 업무를 줄이는 데 주력했음에도 아직 덜어낼 사업과 업무가 많다”며 “교육지원청이 학교를 지원하는 데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사업 감축 방안을 더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마을 교육공동체 운동은 일반자치와 교육자치, 주민자치가 통합된 가장 발달한 형태의 자치이다”며 “혁신학교를 넘어 학교혁신으로, 학교혁신을 넘어 마을 교육공동체에 기반을 둔 혁신 교육지구로 꽃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마을 교육공동체는 마을과 학교, 지자체, 시민사회가 연결되는 교육생태계의 중심이며, 올해 116개로 늘어난 마을 교육공동체가 내실을 갖추도록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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