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찾아가 건강 챙기는 성북구 장위1동 박수 받아

성북구 장위1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의 날’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장위1동 주민센터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복지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장위1동 보건복지의 날’이란 어르신플래너와 찾동간호사가 주민들이 모인 곳에 찾아가 건강관리 교육 및 건강체크, 복지상담을 하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인 것이다.

동주민센터는 2015년부터 매년 동 행사 및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 주민들 대상으로 보건?복지의 날을 운영, 올해부터는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특히 경로당의 운영횟수를 늘려 5곳의 경로당을 격월로 방문, 보건?복지의 날을 운영중이다.

지난 24일에는 어르신플래너와 찾동간호사가 장수경로당을 세번째 방문,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행사를 진행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치매예방박수를 시작으로 어르신 호응을 얻어 당뇨병 예방에 관한 교육을 한 후 건강상담(혈압&혈당체크 등)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안내를 했다.

이어 건강에 관심이 많은 어르신이 건강에 대한 궁금한 점을 말하면 찾동간호사가 친절히 답변, 복지서비스를 궁금해하면 사회복지사 직원이 관련 서비스를 안내해준다.

관공서 방문없이 자주 나오는 경로당 내에서 상담이 가능하다는 거에 어르신의 만족도는 높았고, 처음에 관심이 없었던 어르신도 방문횟수가 늘어나면서 더욱 반기고 방문일을 기다린다.

장위1동 ‘보건·복지의 날' 운영은 주민을 직접 찾아가 상담 및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기능을 강화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동은 올초부터 시작해서 5월까지 총 12회 경로당을 방문, 12월까지 격월로 5곳의 경로당을 방문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장곡향나무경로당을 시작으로 장위1동경로당, 신동방경로당을 차례대로 방문할 예정이다.. 장위1동주민센터(☎2241-632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