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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다음주 '5G요금' 공개.. 다음달 3만 기지국 가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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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다음주 '5G요금' 공개.. 다음달 3만 기지국 가동(종합) 서창석 KT 전무(네트워크전략본부장)이 26일 서울 광화문광장 KT 5G체험관에서 열린 '5G 네트워크 기술설명회'에서 전략 및 핵심 기술을 발표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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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KT가 다음달 5일부터 5G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총 3만개의 기지국을 설치한다. 이어 전국 85개 시에서 5G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내 5G망의 80%를 구축한다. 다음주에는 5G 요금제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5G 가입자 확보에 나선다.


다음달 5일 3만개 기지국 가동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사장) 26일 서울 광화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울 지역에 1만5000개의 기지국을 설치했다"라며 '5G 상용화 완성 단계"라고 밝혔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전무)은 "5일 상용화 시점까지 총 3만개의 기지국을 구축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내 전 국토의 80% 수준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며 "특히 주요 건물 내부까지 5G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이를 통해 이통 3사 중 가장 넓은 커버리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총 1만8000개의 기지국을 세웠으며 상반기까지 5만개의 기지국을 설치한다. SK텔레콤은 5G커버리지 구축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


KT 다음주 '5G요금' 공개.. 다음달 3만 기지국 가동(종합) 오성목 KT 사장(네트워크부문장)이 26일 서울 광화문광장 KT 5G체험관에서 열린 '5G 네트워크 기술설명회'에서 전략 및 핵심 기술을 발표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체감속도 가장 빠른 5G

이날 KT는 체감 속도가 가장 빠른 5G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서 전무는 "소비자가 5G 망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5G퍼스트 전략을 세웠다"며 "엣지 통신센터를 통해 지연성을 최대한 낮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LTE와 5G주파수를 결합해 5G서비스를 제공해도 체감 속도는 늘지 않는다고 봤다. 예를 들어 LTE 기지국 속도가 900Mbps라 하더라도 10명의 가입자가 있다면 각 가입자들은 90Mbps 속도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5G기지국 속도는 4.8Gbps이고 가입자가 적다(5명)는 점에서 약 960Mbps 속도를 이용할 수 있다. 5G와 LTE와 묵지 않아도 충분히 빠른 체감 속도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 전무는 "5G 가입자가 10명이 되도 480Mbps의 속도를 이용할 수 있는데 속도가 부족하다고 볼 수 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이는 SK텔레콤을 겨냥한 발언이다. SK텔레콤은 LTE와 5G, 와이파이를 묶어 3사 중 가장 빠른 5G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최고속도로만 따지면 SK텔레콤이 3.9Gbps로 KT 1Gbps 대비 3배나 빠르다.


특히 KT는 초저지연성을 확보해 체감 속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서 전무는 "스마트폰에서 네이버를 연다고 가정했을 때 데이터 전송속도보다는 데이터를 주고 받는 시간 간격인 지연성에 따라 체감 속도가 달라진다"라며 "LTE와 5G를 묶을 경우 LTE 지연성으로 인해 오히려 체감 속도는 느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KT 다음주 '5G요금' 공개.. 다음달 3만 기지국 가동(종합) 오성목 KT 사장(네트워크부문장)이 26일 서울 광화문광장 KT 5G체험관에서 열린 '5G 네트워크 기술설명회'에서 전략 및 핵심 기술을 발표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요금제는 다음주 공개

KT는 다음주 5G 요금제를 공개한다. 서 전무는 "요금제는 다음주 따로 발표하는 자리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LG유플러스는 정부에 요금 약관을 신고하면 판매가 가능하다.


요금제는 SK텔레콤과 비슷한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 SK텔레콤은 전날 정부에 5G요금제 인가를 재신청했다. 기존 7만5000원(150GB), 9만5000원(200GB), 12만5000원(300GB) 요금에 5만5000원(5~9GB에 데이터 소진 시 속도제어)대 요금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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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5만원대의 경우 (데이터에) 도달하게 되면 끊어지게 돼 있었다. 그런데 (과기정통부와 협의 과정에서) 고객 충격을 덜 하게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서, 그 부분을 반영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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