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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건설섹터 내 ‘수주’ 독보적...보유해야 할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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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건설섹터 내 ‘수주’ 독보적...보유해야 할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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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현대건설에 대해 2019년 건설업황 개선 속에서 보유해야 할 기업으로 꼽았다. 목표주가는 기존 7만1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됐다.


현대건설의 2018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4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1627억원으로 전년비 16.4% 감소하였다. 시장컨센서스가 2000억±α수준이었는데 이를 하회하였다. 이에 2018년 연간으로도 영업이익 8,399억원으로 전년비 14.8% 감소하였다.


쿠웨이트의 코즈웨이 교량공사(600억원), UAE의 사르브 해상유전공사(200억원) 등에서 준공관련 간접비나 원가상승 나타난 영향이다. 이에, 별도기준 해외원가율이 103%였다.


2019년 매출액 17조원과 영업익 1조원의 실적전망공시를 한 현대건설의 이익증가는 개포8단지/김포고촌으로 대표되는 주택 자체사업이 핵심이다.


하나금융투자는 현대건설의 2019년 별도기준 영업이익을 5526억원(+72.8% YoY)으로 전망하고, 연결대상 법인은 5176억원(-3.3% YoY)으로 전망했다.


신규수주는 24조원을 제시하였는데 별도기준 해외수주는 2018년 이연물량 포함하여 7.7조원으로 제시됐다. 수주는 f(환경, 수주의지)인데, 수주의지가 가장 높은 건설사다. 시장은 해외에 관심이 많겠으나, 경남서부 KTX, GTX-C, 경북도가 제안한 철도/도로사업 등 1/29일 발표할 예타면제 사업이 대부분 토목임을 고려하면 국내 수주증가도 기대감이 크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주산업인 건설업은 수주 향후 전망이 개선되는 시점이 매수의 적기이고 지금이 그렇다"며 현대건설에 대해 긍정적 시선을 보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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