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박병희의 On Stage]마흔셋에 처음 베토벤 '운명'의 전 악장을 듣다

시계아이콘02분 1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배우들 호연·탄탄한 시나리오 눈길
베토벤과 조카 카를의 갈등 소재…소극장서 베토벤의 삶 옹골차게 담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처음으로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의 전 악장을 들었다. 연주 시간이 40분에 가깝다는 사실도 물론 처음 알았다.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의 여운 때문이다.


루드윅의 커튼콜은 인상적이다. 베토벤이 슈베르트로부터 지휘봉을 넘겨받은 후 관객에게서 등을 보이며 돌아서고 힘찬 동작으로 지휘를 시작하는 순간, 불이 꺼지고 깜깜한 어둠 속에서 '빠바바밤'으로 시작하는 운명의 도입부가 약 10초간 공연장을 가득 채운다. 갑자기 시각이 마비된 상황에서 예민해진 청각으로 듣는 운명의 웅장한 도입부는 더욱 압도적이다. 루드윅의 커튼콜은 이처럼 되레 관객들의 감정을 고조시키며 마무리된다. 여운이 짙게 남는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인상적인 연기로 110분간 베토벤의 운명을 확인한 후여서 더욱 그렇다.


루드윅은 피아노가 삶의 빛이자 어둠이었던 베토벤의 '운명'을 옹골차게 담아낸다.

[박병희의 On Stage]마흔셋에 처음 베토벤 '운명'의 전 악장을 듣다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의 한 장면 [사진= 과수원뮤지컬컴퍼니 제공]
AD


출연 배우 다섯 명 중 세 명이 베토벤을 연기한다는 점은 베토벤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슈베르트가 극의 시작과 끝 부분에서만 역할을 한다는 점을 제외한다면 사실상 배우는 네 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베토벤 세 명은 각각 어린 베토벤, 청년 베토벤, 성인 베토벤을 연기한다.


세 베토벤은 무대 위에서 함께 연기를 하며 베토벤의 심리와 고뇌를 효과적으로 관객에게 전달한다. 어린 베토벤이 테너인 아버지로부터 모차르트처럼 피아노를 치라고 학대받는 모습을 연기하면 성인 베토벤이 옆에서 회상하듯 당시 자신이 느낀 생각을 관객에게 전달한다. "나는 사육 당했어. 그러면 피아노를 망치로 깨부숴버리고 싶을 정도로 싫어야 정상인데, 이상하게도 나는 피아노가 좋았어."


청년 베토벤은 빈으로 와 자신의 이름을 대중에게 알린다. 성공이 눈앞에 있는듯 했지만 귀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다. 청년 베토벤이 고통스러워 하며 무릎을 꿇으면 뒤에 서 있던 성인 베토벤이 "난 신을 원망했네"라고 외친다.


청년 베토벤은 극의 중반 이후에는 베토벤의 조카 카를로 분해 연기한다. 실제 가정을 갖지 못한 베토벤은 조카인 카를에게 집착에 가까운 애정을 쏟았다. 동생이 일찍 죽자 조카 카를에 대한 양육권을 두고 동생의 아내와 법정 다툼을 벌였다. 베토벤은 소송에서 이겨 조카와 함께 살지만 베토벤은 카를과 끊임없이 충돌했다. 베토벤은 카를이 음악가가 되기를 원했지만 카를은 음악에 관심이 없었고 군인이 되기를 원했다. 카를은 베토벤의 괴팍함을 견디지 못 하고 자살을 시도하기까지 한다.


루드윅의 후반부는 베토벤과 카를의 이같은 대립과 충돌을 다룬다. 결국 베토벤과 카를의 관계는 파국을 맞고 죽음을 앞둔 베토벤은 삶에 대한 깊은 회한을 드러낸다.

[박병희의 On Stage]마흔셋에 처음 베토벤 '운명'의 전 악장을 듣다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사진= 과수원뮤지컬컴퍼니 제공]


AD

마리는 다섯 명 배우 중 유일한 여성이자 루드윅 제작진이 만들어낸 매력적인 가상의 인물이다. 마리의 매력이 무엇일까에 대한 해답은 피아니스트 임현정씨의 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씨는 내달 2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년 만에 리사이틀 '바흐, 베토벤을 만나다' 공연을 한다. 임현정씨는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바흐는 아버지, 베토벤은 애인 같은 느낌"이라며 "베토벤의 삶을 알수록 어떻게 이렇게 힘든 삶을 살았을까, 그때 내가 베토벤 옆에 있었으면 베토벤의 삶이 좀더 쉬웠을텐데. 무척 힘든 삶을 살았는데 왜 돌봐주는 여인이 없었을까, 측은하고 돌봐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고 했다. 마리가 루드윅에서 그 역할을 한다.


마리는 밝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자괴감에 빠져있는 베토벤에게 끊임없이 삶의 의미를 부여해준다. 귀머거리 작곡가라며 자신의 인생은 끝났다고 자학하는 베토벤에게 포기하면 뭐가 남느냐고 자신은 베토벤의 음악을 들으며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고 말한다.


실제 베토벤은 30세 무렵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루드윅에서도 이 장면이 연출되는데 결정적인 순간 마리가 등장해 베토벤의 자살을 막는다. 베토벤은 처음에는 '저돌적인 여자'라며 마리를 문전박대하지만 생을 정리하며 쓴 마지막 편지를 마리에게 남길 정도로 극의 마지막에는 그와 친구가 된다.


루드윅을 제작한 과수원뮤지컬컴퍼니의 허강녕 대표는 "30살 무렵 베토벤이 유서를 썼는데 죽지는 않는다. 그 이후로 베토벤을 대표하는 음악이 막 쏟아졌다. 베토벤의 자살을 막은 뭔가 결정적인 사건이 있었을 것이고 그것이 베토벤의 인생을 결정적으로 바꿔놓은 것이다. 마리라는 인물을 통해 베토벤의 자살을 막은 그 상황을 상상력으로 연출했다"고 했다.


마리에게 마지막 편지를 남긴 베토벤은 무대 중앙에 놓여있는 피아노에 보자기를 씌운 후 퇴장하는데 피아노는 곧 베토벤이 누운 관을 상징한다. 그리고 마리, 카를 등이 보자기가 덮힌 피아노를 둘러싸고 베토벤을 애도하며 극은 끝난다. 카를이 마지막에 애도하는 장면은 베토벤과 화해의 의미를 담았다.


허 대표는 "카를은 실제로 군대를 제대한 후 베토벤의 묘소를 찾아가 대성통곡 한다. 또 결혼해서 아들의 이름을 루드비히 폰 베토벤으로 짓는다. 그것이 화해의 의미였을 것"이라고 했다.

[박병희의 On Stage]마흔셋에 처음 베토벤 '운명'의 전 악장을 듣다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사진= 과수원뮤지컬컴퍼니 제공]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1.2306:55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지난해 11월 말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주최로 베트남 하노이 OE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한국게임주간'.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게임산업과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3년째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5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흘간 열린 행사 중에는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크로스파이어 등 e스포츠 대회 세 종목의 예선과 결선도 있었다. 이 자리에 한국 e스포츠팀 DRX 소

  • 26.01.2214:58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 26.01.2209:09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중식당 '연경',

  • 26.01.2207:11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바라볼 수 있는 롯데리아 락롱콴점. 4만6000동(약 2500원)짜리 치킨볼 라이스를 주문하자 10조각 남짓한 팝콘 치킨에 안남미로 지은 밥 한덩이와 달걀 프라이, 토마토와 양배추샐러드 등이 한 접시에 담겨 나왔다. 겉면에 윤이 나는 소스를 바른 팝콘 치킨을 한 입 베어 물자 강렬한 단맛이 입안에 퍼졌다. 이우주 베트남 롯데리아 운영팀장은 "퀵서비스 레스토랑(QSR)에서 버

  • 26.01.2115:53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