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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영 은평구청장, 마을 속 즐거운학교 전도사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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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행복교육지구’ 공청회에서 마을속 학교 관련 특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우영 은평구청장이 마을속 즐거운학교 전도사로 변신했다.


공교육 혁신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교육협력모델인 부산의 ‘다행복교육지구'에 대해 각계 의견을 듣는 공청회’에 특별초청돼 사회적 연대와 관계망 회복을 통한 교육공동체 조성에 관해 강의했다.

은평구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성공적인 모델로 손꼽히는 곳으로 지난달 28일 김우영 구청장은 발제자로 특별 초청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는 교육의 역할'을 재조명, 사회적 관계망을 통해 아이들을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해야 한다는 정책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마을 속 즐거운 학교는 사회적 연대와 관계망 회복을 통한 교육공동체를 조성, 안전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마을 속 즐거운학교 전도사 변신 김우영 은평구청장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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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아가 마을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발굴, 성장하도록 하며 경력단절여성 및 교육활동가들이 마을강사로 참여, 학교와 연계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선순환도 이룰 수 있다. 사람과 사람, 영역과 영역이 연결되는 교육 거버넌스가 중요할 때”라고 민·관·학 거버넌스를 통한 지역중심의 교육지원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2012년부터 시작한 ‘은평의 실험’ 교육콘텐츠 연계사업 사례를 통해 지역중심의 교육정책의 가치와 역할에 대한 사례를 부산의 다행복교육지구준비에 의미 있게 전달했다.


토론회에서는 백점단 금성초등학교 교장은 “교사들이 수업에 충실하게 할 수 있도록 방과후 활동과 돌봄을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임지영 부산다행복학교학부모네트워크 대표는 “관 주도가 아닌 학부모와 교사 등 현장의 목소리가 중심이 돼야 하며, 아이들 스스로 주체가 돼 콘텐츠를 개발할 여지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청회를 준비한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은평구 교육지원사업 사례를 공유해 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향후 교육정책을 발전시켜나가는데 있어 지속적인 협력적 관계를 요청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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