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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人]필라이트·피츠 돌풍…국산맥주의 톡 쏘는 반격에 축배 든 두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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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이트, 가성비로 승부수…목표 판매량의 300% 달성 기대
100% 아로마호프 '신의 한수'…1000만캔 팔려
피츠 슈퍼클리어 700억 목표…롯데주류 시장점유율 15% 박차
차제개발 효모 사용해 잔미 없애…1초에 6병씩 팔려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수입맥주 공세에 맥을 못 추던 국산맥주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주인공은 하이트진로와 롯데주류가 야심차게 선보인 신제품, 필라이트와 피츠 슈퍼클리어다. 소맥용 맥주(피츠 슈퍼클리어)와 가성비가 높은 제품(필라이트)으로 승부수를 띄운 것이 적중해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4월 등장한 '필라이트'는 두 달만에 1000캔(355㎖ 기준) 판매를 돌파했다. 초기 물량 6만상자(1상자=24캔)가 20일만에 완판된 후 40여일만에 추가로 42만상자가 판매된 것. 지난달 출시한 '피츠 슈퍼클리어'는 한 달만에 1500만병(330㎖ 기준) 판매를 돌파했다. 속도로 환산하면 1초에 약 6병으로 하루에 약 50만병씩 팔린 셈이다. 수입맥주가 범람하는 국내 맥주 시장에서 거둔 의미 있는 성과로, 국산맥주의 반격을 이끌어가고 있는 '뉴페이스'를 만든 두 주인공을 만나봤다.

[포커스人]필라이트·피츠 돌풍…국산맥주의 톡 쏘는 반격에 축배 든 두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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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개념의 맥주로 승부를 봐야했습니다= 2012년 입사한 이후 둘째가라면 서러울 맥주 전문가들로 구성된 맥주개발파트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범선 하이트진로 선임연구원. 2013년에 선보인 에일맥주 '퀸즈에일', 2016년 '망고링고', 올해 리뉴얼한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까지 하이트진로의 대표 제품엔 그의 손길이 깃들어있다.

새로운 개념의 맥주를 선보이고 싶었던 간절한 마음과 이를 위해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해 맛있는 맥주를 만들 수 없을까'라는 질문이 필라이트 개발의 시작인 셈. 과정은 방대한 양의 조사와 실험의 연속이었다. 국내에는 없었던 새로운 제품인 만큼 다양하고 새로운 양조기법들을 시도하고 적용했다.


가까운 아시아부터 미주, 유럽까지 제품 개발에 적용할 원료를 조사하는 과정과 맥아, 보리, 호프의 최적의 조합 구성을 만드는 것, 보리 본연의 텁텁한 맛을 극복하는 제조기법 연구가 필라이트 개발의 핵심이었다.


이 선임 연구원을 비롯해 70여명의 인력이 2년이 넘는 기간 최적의 맛을 찾기 위해 올인했다. 주질(맥주의 질) 샘플만 200개 넘게 테스트를 거쳤고, 여러 차례 소비자 블라인드테스트를 거쳐 맥주, 그 이상의 맛이라는 평가를 받는데 성공했다.


특히 100% 아로마호프는 신의 한 수라는 평을 받는다. 그는 "맥아 함량을 줄이고 국내산 보리를 주원료 깔끔한 맥주 맛을 구현하기 위해 아로마호프를 사용했다"며 "소비자들은 풍부한 맛과 풍미 덕분에 블라인드 테스트 당시 수입맥주 같다고 평가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발포주와 제 3맥주 시장이 발달한 일본 시장에 약 20년간 제품을 수출해온 노하우와 2년간의 고생 끝에 탄생시킨 필라이트를 출시하게 됐을 때 '성공에 대한 확신'이 있었던 이 연구원. 그러나 출시 이후 기대 이상의 반응과 완판 기록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올 연말까지 당초 출시 목표 판매량의 300%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맥주는 맥아 함량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맥주, 맛있는 맥주는 아닙니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 선호도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뿐이죠. 결국 원료를 배합하는 기술이 핵심입니다. 국내 대표 주류회사의 주류 개발팀의 일원으로서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으로 국내 주류 시장의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싶습니다."

[포커스人]필라이트·피츠 돌풍…국산맥주의 톡 쏘는 반격에 축배 든 두 남자


◆싱겁고 개성없는 맛을 뛰어넘고 싶었어요= 피츠의 탄생 뒤에는 모든 과정을 지켜보고 관리했던 조판기 롯데주류 상품개발팀장이 있다. 그는 1991년 입사 후 꾸준히 주류상품 연구와 개발에 힘썼다. '처음처럼',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와 과일소주의 열풍의 시작인 '순하리 처음처럼'이 그의 대표 작품이다.


피츠는 국내 맥주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스탠다드 맥주 시장에 정면 도전하기 위해 탄생한 작품이다. 이미 '클라우드'로 국산맥주도 유럽의 정통 맥주 못지않은 깊고 풍부한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롯데의 제2의 승부수였던 것.


조 팀장은 "국산 프리미엄 맥주의 등장과 수입맥주의 성장 등으로 깊고 풍부한 맛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증가했지만 여전히 국내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스탠다드 시장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스탠다드 맥주 출시가 결정된 후 조 팀장은 최근 맥주 음용 트렌드부터 조사한 결과, 깔끔한 맛을 구현하는데 집중해야 겠다고 판단해 10여차례의 시음테스트를 진행했다.


조 팀장은 "한국 맥주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이야기 되는 '싱겁고 개성없는 맛'을 해결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맥주의 잔미는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지 못하거나 좋은 원료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데, 피츠는 '잔미'를 없애는데 초점 맞춘 제품이다"고 말했다.


잔미를 없애기 위해 자체 개발한 효모인 '수퍼 이스트'를 사용해 발효도를 90%까지 끌어올려(일반 맥주 발효도 80~85%) 잔당을 취소화한 깔끔한 맛을 살렸다. 맥아는 햇보리를 사용하고 호프는 신선한 향이 특징인 유럽산 헤라클레스 홉을 사용했다. 공법은 '클라우드'와 동일한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적용했다.


올해 롯데주류의 맥주 매출 목표량은 '클라우드' 900억원, '피츠' 700억원이다. 프리미엄과 스탠다드 시장을 모두 가져가며 향후 시장점유율 15%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클라우드와 피츠로 국산맥주도 맛있을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어요. 지금부터가 정말 중요합니다. 소비자 니즈파악에 집중하고 제품 개발에 꾸준히 힘쓸 계획입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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