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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디스플레이 업종, 패널가격 상승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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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KB증권은 22일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시장 조사기관 위츠뷰(Witsview)에 따르면 1월 하반기 TV, PC용 액정디스플레이(LCD) 패널가격은 비수기에도 이례적 강세를 나타내면서 10개월간의 상승세를 지속했다. LCD TV 패널가격은 49~50인치가 2% 상승했으며 65인치 초대형 TV 패널가격은 2% 올랐다.

김범수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TV 패널가격은 수익성 높은 65인치 TV패널이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는 삼성전자에 대한 샤프의 TV패널 공급중단이 1월부터 65인치 이상 초대형 TV 패널의 공급부족을 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65인치 TV 패널은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전체 TV 패널 출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에 불과하지만 전체 영업이익 비중은 15% 이상에 달해 향후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 저평가 심화로 주가 상승을 기대할 때다"고 덧붙였다.

한편 KB증권은 올해 기준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 규모가 삼성디스플레이 영업이익대비 31%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LG디스플레이 시가총액(11조원)은 삼성디스플레이 적정 시가총액(55조원) 대비 19% 수준에 불과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KB증권 측은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며 주가 상승을 기대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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