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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1회용품 매립·소각’ 환경오염 부추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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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1회용품 매립·소각’ 환경오염 부추긴다 <광주광역시의회 박춘수 의원(남구3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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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수 광주시의원 "일회용품 칫솔·면도기 소각…환경오염의 주범"
플라스틱 일회용품 한 해 1천5백만개 일반쓰레기와 '매립·소각처리'

[아시아경제 문승용] 환경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재질 1회용 칫솔과 면도기가 일일 4만여개 연간 1천5백만개 이상이 일반쓰레기와 함께 매립·소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의회 박춘수 의원(남구3선거구)은 3일 광주시 환경생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2014년 통계청 자료를 분석해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1회용품이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회용품이 일반쓰레기와 함께 종량제봉투에 담아져 배출 된 뒤 분리수거가 어렵다는 이유로 매립되거나 소각되고 있다"며 "이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또 "플라스틱 재질을 매립했을 때 자연분해 되기까지 100년 이상의 세월이 소요돼 토양오염과 침출수로 인한 수질오염 등 심각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일회용품을 소각할 시에는 다이옥신 등 유해성 환경호르몬이 공기 중에 머물러 인체에 막대한 피해를 미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용이 발생 하더라도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지는 1회용품에 대한 철저한 분리수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력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력과 광주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지도단속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박춘수 의원은 "일회용품 플라스틱 소각시 발생하는 유효 발생 물질 회수에?더욱 많은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투자가 필요하다"며 "광주시가 자체 조례를 제정해서라도 자연분해 기간이 비교적 짧은 생분해 플라스틱 등 친환경 1회용품의 사용을 제한하는 등의 정책적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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