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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휴젤, 주가 추가 상승 여력 충분…필러 업종 평균 대비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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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NH투자증권은 31일 휴젤에 대해 주가가 연초 대비 106%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호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개월 FWD PER(주가수익비율)은 26.8배 수준으로 필러업종 평균 32.4배 대비 저평가됐다"며 "오버행 이슈도 해소될 전망이며 뷰티케어 업종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휴젤의 수출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분기별 영업이익률이 50% 이상 유지될 전망이다. 보툴리눔 톡신의 경우, 4월말 제2공장 가동 개시에 따른 CAPA(생산능력) 확대로 내수 시장점유율이 상승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휴젤 보툴리눔 톡신은 일본, 태국, 베트남, 페루, 칠레, 콜롬비아 등 23개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향후 50개국 이상으로 확대 예상. 하반기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 허가 취득 시 톡신 수출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필러의 경우, 톡신과의 시너지 효과에 따라 내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호종 연구원은 "아시아 지역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17년 CAPA 부족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현재 오버타임 근무는 하고 있지 않은 상황으로 그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올 2분기 수출 비중은 전분기대비 8.9%포인트 늘어난 54.7%를 기록했다. 이처럼 지속적인 수출 확대는 이익률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수출 ASP(평균판매단가)가 내수 대비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16년 영업이익률 50.3%로 전망했다.


그는 "보툴리눔 톡신은 2018년 하반기 미국 및 유럽 출시, 2019년 중국 출시 전망. 글로벌 톡신 시장 내 미국, 유럽, 중국 합산 비중은 약 84% 수준"이라며 "STADA, 사환제약 등 유통 파트너 역량 감안 시 2019년부터 매출액 퀀텀점프가 기대되며 북미 시장 추가적인 유통 파트너사 확보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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