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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케이씨텍, 목표주가 2만2000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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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30일 신한금융투자는 케이씨텍에 대해 2017년에도 삼성의 반도체 투자 증가, 기존 DRAM 중심에서 NAND로의 장비·소재 다변화 등으로 전년대비 13.2% 증가한 5386억원, 영업이익은 26.8% 늘어난 851억원으로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케이씨텍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2% 증가한 1093억원, 영업이익은 4.1% 늘어난 1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 상승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이유는 디스플레이 장비 원가가 2분기에 일부 선반영되나 매출 상승은 3분기에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률 13.3% 에서 2분기 10.0%로 3.3%p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Capex 감소에도 SK하이닉스의 투자 증가 및 CMP 장비 고객사 다변화로 2016년 반도체 장비 매출은 전년대비 3.8% 줄어든 1203억원으로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은 BOE를 포함한 중국 업체(70K 예상) 및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120K 예상)의 LTPS LCD 잔여 투자와 플렉서블 OLED 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전년 대비 28.3% 증가한 1417억원이 예상된다.


1분기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인한 물량 감소 및 단가 인하로 소재 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했으나 슬러리(Slurry) 매출은 전년대비 37.2% 늘어난 155억원으로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2016년 반도체 소재 매출은 전년 대비 34.0% 증가한 734억원이 예상된다"며 "주요 자회사 KCEnC도 삼성 평택 단지와 17라인(반도체) 확장/A3(디스플레이) 증설, 하이닉스 M11, M12 이설, 티씨케이 증축 공사 등으로 견조할 전망이며 매출 은 전년대비 9.2% 증가한 475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4.9% 신장한 671억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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