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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봄바람]올해 첫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가보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9초

개관 첫 주말 2만3000명 방문


[분양시장 봄바람]올해 첫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가보니 '래미안 파크스위트'의 견본주택이 마련된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를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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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광진구에 500가구 이상의 단지가 공급되는게 16년 만이에요. 게다가 이 지역 첫 래미안이라 관심이 큽니다. 분양가격도 주변보다 싸서 순위 내 청약은 물론 계약도 조기 완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이재만 래미안 파크스위트 분양소장)


26일 삼성물산의 첫 분양단지인 '래미안 파크스위트'의 견본주택이 마련된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만난 이재만 분양소장은 자신감이 넘쳤다.

이 같은 자신감은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수로도 확인된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개관 첫날 7000명, 27일엔 8000명이 다녀가며 이날까지 총 1만5000명이 찾았다. 삼성물산은 지난 금요일부터 28일까지 개관 사흘간 총 2만3000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했다.


견본주택 내부는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찾은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아기를 업거나 유모차를 끌고 온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이 많았다.


분양 관계자는 "전시된 주택형과 세대모형을 관람하기 위해 한참을 줄을 서야 할 정도였다"며 "청약에 대한 관심도도 상담 대기 시간이 거의 30분 이상씩 될 정도로 높아 매시간마다 만석이었다"고 말했다.


광진구에 살고 있는 황모(55·여)씨는 "사업지 인근에 살고 있는데 오랜만에 공급되는 대규모 단지고 가격도 저렴해 청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광진구 구의1구역을 재건축한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10~23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45㎡ 총 854가구 규모로 이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50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990만원으로 책정됐다. 4층 기준으로 전용면적 59㎡A는 5억2900만원, 75㎡A 6억1300만원, 84㎡A 6억6500만원 등이다.


이 분양소장은 "인근에 위치한 광장힐스테이트보다 59㎡형의 경우 2억원, 84㎡은 3억원 가량 싸다"며 "래미안 파크스위트의 가격 경쟁력이 높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광장힐스테이트 전용면적 59㎡은 올 들어 7억1000만~7억5000만원에, 84㎡은 지난해 11월 9억8000만원에 2건이 매매 거래됐다.


입지 여건도 장점 중 하나다.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과 2호선 구의역이 도보 10~15분 거리에 있다. 광나루로와 자양로, 천호대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망을 잘 갖췄다. 단지 앞 광진초교가 있으며 경복초와 광장중, 동대부속여중·고, 광남고 등이 반경 1㎞ 이내에 위치하고 있다. 남쪽 도로변으로 학원가가 발달돼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또 동서울터미널과 강변테크노마트, 스타시티몰, 롯데백화점(스타시티점), 이마트(자양점), 롯데마트(강변점) 등의 편의시설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대공원이 마주하고 있고, 구의야구공원, 아차산배수지 체육공원, 아차산생태공원, 아차산 등이 있어 주변 녹지도 풍부하다.


래미안 파크스위트(02-400-1888)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 달 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9일 발표되며, 계약은 15~17일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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