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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고흥 득량만 새고막 채묘 29일부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해황 등 분석 결과 8월 2일까지 적기 예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고흥지원은 지난 6월부터 고흥 득량만 해황과 새고막 유생 출현량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1차 채묘 적기를 29일부터 8월 2일까지로 예측, 새고막 채묘 속보 200부를 해당 어촌계에 배부했다.


고흥지역 새고막 양식어장은 3천 341㏊로 연간 9천여 톤이 생산돼 200억 원 이상 소득을 올리고 있다. 올해 고흥지역에서 필요한 새고막 종패는 약 3천 300톤 내외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고흥지원은 양식어가의 안정적 새고막 종패 확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득량만 해역을 중심으로 해양환경과 새고막 유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해황이 안정되면서 소형과 중형으로 발달한 유생이 평균 400개체 이상 나타나고 있고, 후속 유생도 일정량 확인됨에 따라 1차 채묘시기에 맞춰 채묘기 투입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현장 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장마로 인해 저수온이 장기간 지속되고, 유생의 활력이 낮아 부착력이 약해지며, 조류의 영향으로 해역에 따라 부착 성적에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으므로 어업인들은 사전에 유생조사 내용을 참조해 채묘를 실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앞으로도 여자만, 득량만 등 새고막 양식해역을 중심으로 해양환경과 새고막 유생 출현 현황을 지속적으로 조사 분석해 그 결과를 신속하게 양식어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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