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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올해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성과 창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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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올해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성과 창출 가속화' <자료제공: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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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혁신의 허브로 육성
정부·지자체·대기업 협력 하에 지역특성에 맞는 핵심사업 발굴
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촉진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정부가 올해 창조경제 성과 창출 가속화를 위해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을 상반기 내에 마무리하고, 지역혁신의 허브로 육성한다.


또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아이디어 사업화, 마케팅, 해외 진출 등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지원체계도 구축된다. 전담기업의 마케팅 수단을 활용해 창업ㆍ벤처기업의 홍보를 지원하고, 해외 현지기관 및 프로그램을 활용해 해외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5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올해 6월까지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을 완료해 성과창출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정부·지자체·대기업 협력 하에 지역특성에 맞는 핵심사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핵심사업 관련 기술 역량 검증, 사업가능성 검토,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 등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아이디어 수준 및 혁신센터별 특징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도 추진된다. 전담기업, 지자체, 성장사다리펀드 등과 연계해 창업·벤처 펀드를 조성하고, '파이낸스 존'을 설치해 맞춤형 금융지원을 연결한다.


또 수요자 참여 확대 및 사업화 연계 강화로 창조경제타운을 고도화한다. 이를 위해 창조경제타운 우수 아이디어에 연구개발(R&D), 정책자금 등이 우선 지원되도록 범부처사업 연계 내실화 방안이 마련된다. 사회, 안전 등 특정 주제 중심의 창조경제타운 아이디어를 공모해 참여도 제고 및 멘토링 지원을 강화한다.


경기도 판교에 올해 10월 창조경제밸리센터를 구축하고 혁신적 게임산업 클러스터, 게임스타트업 허브 조성을 추진한다. 서울 홍릉 지역에는 경제발전 경험과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을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로 연계하는 산·학·연 연계 플랫폼 및 지식교류센터가 마련될 계획이다.


아울러 과학기술·ICT를 통한 핵심 업종별 스마트화로 기존산업을 창조산업화하고, 미래성장동력의 본격 육성으로 창조신산업을 창출한다. 올해 337억원을 들여 과학기술·ICT 인프라와 기술을 핵심 업종에 융합하는 단기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금융과 ICT가 융합된 핀테크(Fin-Tech) 산업 육성을 시작으로 핵심 융합산업에 대한 선도모델도 지속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간편결제·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망 핀테크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우체국금융 계좌·체크카드 기반 사업제휴를 통한 이용자 확충을 지원한다.


미래부, 올해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성과 창출 가속화' <자료제공:미래부 및 중기청>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고, 벤처·창업 걸림돌 제거 및 지식재산생태계 정착으로 벤처·창업 생태계를 고도화한다. 해외 유수 엑셀러레이터를 국내 유치하고, 해외 투자자 초청 포럼 및 현지 투자유치 설명회를 기존 3회에서 10회로 확대한다. 또 크라우드 펀딩 법제화에 대비하고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해 세제지원 정비, 규제완화 등 추가개선 방안을 추진한다.


창조경제 리더십 강화도 이뤄진다. 창조경제 추진방향 제시와 협업과제의 발굴, 혁신적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등을 통해서다. 신시장·신산업 창출 촉진을 위한 각종 법 제정을 지원하고 관련 법령 개정과 규제개선 등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12계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지식재산 생태계의 시장정착도 추진한다.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IP·기술 평가 기반 투·융자 확대 및 3년 내 시장 주도의 자생적 평가·금융 체제 정착을 도모한다. 장기현안인 지재권 소송관할 집중·일원화 및 침해손해배상 적정화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 표준특허전략협의회를 통해 부처-기관별 추진계획과 실적의 주기적 점검 등 정책과제 간 연계 및 협업 실효성도 확보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신시장, 신산업 창출 촉진을 위한 각종 법 제정을 지원하고 관련 법령 개정과 규제개선 등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창조경제 생태계의 단계별 성과에 대한 관리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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