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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9일 성장동력·가치 강화 위해 조직개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9초

자족기능 확충·도시특화에 초점…도시성장촉진과·도시특화경관팀 신설, 도시계획과·투자유치팀·서울사무소 폐지, 도시발전정책과→도시정책과 등 4개 부서는 이름 바꿔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복도시의 성장동력·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손질한다.


행복청은 행복도시의 꾸준한 발전을 이끌 새 성장동력 찾기, 다변화와 대외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토록 조직을 바꾼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새 업무 찾기와 조정으로 1과 1팀 1소를 없애고 1과 1팀을 새로 만들며 일부 부서는 이름을 바꾸는 등 행복도시의 효과적 건설에 필요한 밀고 가는 힘 마련에 초점이 주어졌다.


도시성장촉진과, 도시특화경관팀이 새로 생기고 도시계획과, 투자유치팀, 서울사무소는 없어진다. 도시발전정책과는 도시정책과, 녹색도시환경과는 녹색에너지환경과, 지식정보팀은 도시공간정보팀, 입주지원서비스팀은 고객만족지원팀으로 이름이 바뀐다.

특히 투자를 더 많이 끌어들이는 등 도시자족기능을 강화하고 도시특화 등 도시품격과 가치 높이기에 조직의 힘을 키울 수 있게 한다.


도시성장동력을 전담키 위해 투자유치팀을 보강, 도시성장촉진과로 신설·운영된다. 도시성장촉진과는 행복도시의 핵심성장엔진으로 키워갈 산학연클러스터(비슷한 업종에서 다른 기능을 갖는 기업, 기관들이 한 곳에 모여 있는 것)를 만든다. 기업·대학·연구기관, 종합·전문병원 끌어들이기에 나서는 등 도시 먹을거리와 내용을 채우는 기둥역할을 한다.


도시특화경관팀은 건축물의 디자인·기능을 높이고 최첨단기술을 한 곳에 모으는 특화방안을 펼친다. 이를 통해 주택·상업시설, 공공건물과 다리 등에 대한 도시특화사업을 늘리고 공공·민간디자인, 옥외광고물 등 도시경관을 더 좋게 해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로 만든다.


일부 부서는 대외여건이 달라짐이 따라 새로 떠오르는 업무를 맡는다. 임시조직인 고객만족지원팀(전 입주지원서비스팀)은 세종시로 옮긴 중앙행정기관, 입주민들이 빨리 자리 잡도록 돕는다. 주부모니터단, 상가번영회 등과 더 많이 소통하고 주민만족도 등을 수시로 살펴 정책에 담는다.


도시정책과는 도시발전정책과의 기본계획·개발계획업무와 없어지는 도시계획과의 실시계획 등 도시개발정책업무를 아우르면서 빠르게 달라지는 도시여건에 곧바로 손을 쓴다.


녹색에너지환경과(전 녹색도시환경과)는 ‘굴뚝 없는 미래의 동력원’인 신재생에너지,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Smart Grid)사업을 적극 펼친다.


도시공간정보팀(전 지식정보팀)은 차세대 정보화도시(유시티·U-city)사업은 물론 도시공간정보와 지반정보 등을 갖춰 생활밀착형 공간정보서비스를 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지난해 정부청사 이전을 마무리하고 새해는 도시성장을 위한 원동력 확보가 필요한 때”라며 “조직개편으로 도시자족기능을 키우고 고품격도시 만들기에 온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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