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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세계인문학포럼’ 대전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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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11월1일 대전컨벤션센터, 1500명 참석…‘질주하는 과학기술시대의 인문학’ 주제, 세계적 석학 기조강연 및 주제별 전체회의, 분과회의, 주최·주관기관 세션 등 열려

‘제3회 세계인문학포럼’ 대전서 개막 세계인문학포럼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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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계인문학포럼이 대전서 개막, 사흘간 열린다.

대전시는 30일부터 11월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세계 인문학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세계인문학포럼은 대전시와 교육부, 유네스코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학 관련 국제행사로 ‘질주하는 과학기술시대의 인문학’이란 주제로 펼쳐진다.

포럼엔 국내?외 인문학 석학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강연을 비롯한 전체회의, 소주제별 세션을 포함한 분과회의 등으로 이어진다.


초청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 인문유산 탐방 및 국내·외 학자·대학생·시민들을 위한 미디어아트작가 작품전시, 고서전시, 대전 역사 및 문학사 전시, 출판물 판매전시, 노벨문화상 수상자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개막식은 권선택 대전시장, 황우여 교육부장관, 유네스코 관계자들을 비롯해 국내·외 학자, 시민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포럼은 세계적 석학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주제별 전체회의, 분과회의, 주최·주관기관 세션 등으로 이뤄져 있다.


기조강연에선 ▲소설가 이창래 프린스턴대 교수(주제 : 아름다운 혼란-아날로그적 존재에 대한 관념) ▲피터 갤리슨 하버드대 교수(주제 : 과학기술 생산 시대의 인문학의 위기) ▲쿠로다 레이코 도쿄이과대 교수(주제 : 변화하는 세계와 사회 속의 과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문학의 협업)가 포럼의 대주제인 ‘질주하는 과학기술시대의 인문학’에 대한 고민과 지혜를 들려준다.


포럼에 참가한 인문학전문가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전체회의는 ‘과학기술 질주와 인간정체성’, ‘시대 속의 인문학과 과학기술’의 주제와 대전시가 여는 ‘과학기술도시 대전에서의 인문학의 역할과 과제’ 등 분과회의도 열린다.


3일차에 열리는 라운드테이블(Roundtable)에선 유네스코를 포함한 국내·외 인문학 진흥기관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각종 인문학진흥 정책성과를 논의하고 비전을 공유해 포럼의 성과를 지구촌에 알리는 기회를 갖는다.


폐막식은 11월1일 낮 12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갖는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누리집(www.worldhumanitiesforum.org)에 들어가 보면 알 수 있다.

‘제3회 세계인문학포럼’ 대전서 개막 세계인문학포럼 주요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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