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여객선을 타고 가던 승객이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16일 오후 4시께 전남 신안군 암태면 오도 선착장 앞 동쪽으로 1.3㎞ 떨어진 해상에서 1급 시각장애인 양모(38)씨가 숨진 채 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양씨는 이날 정오께 압해읍 송공항에서 페리호를 타고 암태도로 가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여객선 선원들은 양씨가 사라진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해경은 현재 사고 경위와 입출항 관리의 문제점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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