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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종목]KDB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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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 제일모직 흡수합병으로 삼성SDI 자산 규모는 15조원, 매출액 10조원, 직원 1만2325명의 대형 부품소재 기업이 된다. 시가총액은 11조원으로 국내 상장사 중에서는 19위 수준이다. 안정적인 사업 기반이 필요한 삼성SDI와 신규 성장 동력이 필요한 제일모직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는 합병이라 판단된다. 특히 제일모직의 전자재료, 화학 사업이 삼성전자의 계열로 편입되면서 삼성 그룹의 소재 사업은 더욱 탄력 받을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 사업적인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소재 전문 역량을 활용한 2차 전지 경쟁력 강화 (분리막 내재화, 플라스틱 소재를 이용한 팩 사업 강화) ▲고객 기반 확대(제일모직은 미국 자동차 업체, 삼성SDI는 유럽 자동차 업체와 강점 보유)로 전기차 사업가속화 ▲자원(간접 비용, PDP 사업 철수에 따른 유휴 인력, 설비)의 효율적인 활용이다.

이번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는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한다. 주가의 단기 급등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삼성SDI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한다.


롯데푸드 = 롯데푸드의 2014년 1분기 매출액은 5.4% 증가, 영업이익은 30.8%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롯데햄 합병 과정에서의 비용 발생으로 2013년 1분기 베이스가 낮고, 유제품의 가격 인상 효과가 나타나서다. 여기에 단체급식의 매출 증가, 1~2월 날씨 개선에 의한 빙과 매출 증가, 육가공 판매 증가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유지와 빙과의 이익 반등이 단기적으로 중요하다. 유지(매출비중 20%)는 2013년에 대형 거래처(SPC) 이탈, 판매가격(ASP) 하락으로 매출액이 8% 감소했다. 2014년에는 신규 거래처(라면, 치킨, 커피전문점) 확대, 비식용 유지(잉크, 바이오디젤, 비료, 페인트 등)로의 확대가 예상된다.


미래 성장 동력은 단체급식, 식자재, HMR이다. 단체급식의 매출액은 2013년 200억원, 2014년 350억원을 예상한다. 롯데푸드는 현재 롯데그룹의 단체급식 사업장 위주로 40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향후, 경쟁력을 갖추면서 롯데그룹으로 더 확대할 전망이다. 단체급식이 성장하고 노하우가 생기면 식자재·HMR 사업을 본격화 할 전망이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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