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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상사에 대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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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포브스, 감정기복이 심한 상사 대처법 10가지 소개

조울증 상사에 대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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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당신의 상사가 하루에도 열두번씩 기분이 달라지는 조울증을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할까. 미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 인터넷판은 최근 조울증과 같이 감정기복이 심한 상사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10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양극성 장애'라고도 불리는 조울증은 기분장애의 대표적 질환이다. 하루에도 몇번씩 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갑자기 기분이 가라앉는 '울증'이 교대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감정 기복이 심한 상사 밑에서 일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상사 함께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다음의 조언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조울증의 '패턴'을 파악하라= 상사가 특별히 화를 내는 시간이 있는지, 주기적으로 상사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요인이 있는 지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직접 상사의 기분 패턴을 파악하기 어렵다면 상사의 바로 옆자리에 있는 직원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상사의 '울증'이 최고조에 이르면 자리를 떠라= 감정 장애는 이성적으로 통제되지 않는 병이다. 한사람의 조울증 상사로 인해 부서 전체의 분위기가 나빠질 가능성이 크다. 상사의 감정이 악화될 때는 긁어 부스럼 만들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상사의 감정에 동요하지 말라= 상사의 감정에 따라 자신의 기분도 좌지우지 되는 것은 좋지 않다. 자리를 박차고 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평정심을 잃지 말아야한다. 이런 상사에 휘둘릴 경우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또 다른 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상사가 화를 내는 원인이 자신이 되지 않게 하라= 조울증을 가지고 있더라도 상사는 상사다. 상사가 싫어하는 일은 되도록 하지 마라. 자신의 상사의 감정 기복을 돋우는 원인이 되지 않도록 상사 앞에서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상사의 조울증를 감정적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상사의 화에 일일이 반응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좋지 않다. 상사의 기분이 나빠지는 징조가 보인다면 상사를 다른 사람들과 얘기를 하게 하거나 커피 한잔을 대접하며 상사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상사의 행동을 기록으로 남겨라= 조울증이 심각한 상사가 있다면 언행을 모두 기록해둬라. 향후 상사로 인한 불이익이 자신에게 돌아올 경우 스스로를 방어해야한다. 다른 상사나 더 높은 상사에게 조울증 상사의 행동을 설명해야하는 때를 대비해 문제점을 기록해 두는 것은 좋은 습관이다.


◇조울증의 방아쇠를 당기지 마라= 상사의 조울증 패턴을 파악했다면 불에 기름을 붓는 행동을 하지 마라. 상사가 요구하는 것이 다소 무리한 것일지라도 가능한 지시에 따르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회의 시간을 잘 선택하라= 상사의 기분이 가장 좋을 때를 파악해 회의를 할 것을 권유한다. 상사가 화를 낼 것이 명백한 상황이라면 회의 시간은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좋다.


◇조울증 상사와 싸우지 마라= 당신이 상사의 조울증을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설사 맞는 말이라고 해도 상사의 단점과 실수를 지적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상사의 조울증이 해결되기 전에 당신이 먼저 회사를 나오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상사의 감정기복을 다루는 법을 배워라= 상황을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조울증 상사의 마음에 드는 부하직원이 되는 것은 어렵긴 하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심리 치료사는 될 수 없겠지만 인간적인 마음으로 조울증을 보듬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는 있다. 상사의 조울증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다면 회사로부터 큰 신뢰를 받을 수도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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