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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QnC, 반도체 핵심소재..상승여력 43%<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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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유진투자증권은 10일 원익QnC에 대해 내년 더 크게 성장할 반도체/디스플레이의 핵심적 소재업체라며 새롭게 '매수' 추천했다. 목표가는 1만2000원을 제시했다. 목표가 1만2000원은 2013년 예상BPS(6780원)에 과거 9년간 최고가 평균 P/B 1.7배 수준을 적용한 것으로 전날 종가대비 43% 상승여력이 있는 가격이다.


이정 애널리스트는 "올 DRAM산업의 강한 회복에 따른 수혜와 삼성전자 반도체 신규라인 가동에 따른 2014년 실적 성장, 2014년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CAPA 증설효과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포인트로는, 첫째, 2013년 DRAM산업의 강한 회복으로 동사의 주력사업부인 쿼츠부문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으며, 둘째, 2014년 삼성전자의 반도체 신규라인 가동으로 쿼츠사업부 실적이 중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란 점을 들었다. 셋째,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2014년에 중국 TFT-LCD 8세대라인과 AMOLED 신규라인을 가동함에 따라 동사가 그 수혜를 크게 받을 것이며, 넷째,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쿼츠세정부문 실적 성장이 동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섯째, 세라믹부문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점 등을 들었다.


원익QnC의 2013년 실적은 쿼츠부문 재고조정 완료 및 반도체산업 수요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과 쿼츠세정사업부 호조세 지속, 세라믹사업부 경쟁력 강화 등으로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2.6%, 37.3% 증가한 1352억원, 1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신규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2014년 실적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8.7%, 31.6% 증가한 1741억원, 2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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