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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바스프, 차세대 컨셉카 스마트포비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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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바스프, 차세대 컨셉카 스마트포비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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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자동차 기업인 다임러(Daimler)와 차세대 컨셉카 '스마트 포비전(Smart Forvision)'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스마트 포비전은 차량의 에너지 효율성, 온도 관리 및 경량화 디자인에 특별히 중점을 둔 컨셉카로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64회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투명 유기 태양 전지를 비롯해 투명 OLED, 100% 플라스틱 휠, 새로운 경량 차체 부품 및 적외선-반사 필름 등 신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며, 차량의 에너지 소비를 줄여 차량의 실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포비전은 루프에 유기 화학 염료를 기반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 전지와 같은 에너지 효율 솔루션 기능을 적용했다. 또 에너지 절약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를 결합, 태양전지로 덥힌 자동차 루프는 환경 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디자인 측면을 강화했다.


또 경량 설계를 위해 금속과 동일한 기능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복합 플라스틱 소재를 기존의 금속 부품과 교체했다.


특히 섀시와 같은 차체 무게를 지탱하는 부품을 파이버 강화 플라스틱으로 대체했다. 바스프에서 새로 개발한 고성능 재료 '울트라미드 스트럭쳐(Ultramid ® Structure)'로 만든 100% 플라스틱 휠을 적용했다. 이에 기존 차량에 비해 최대 30 퍼센트까지 무게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통합적 온도 관리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열복사를 반사하도록 해주는 창문의 고분자 필름과 같은 혁신적인 재료와 고성능 단열 재료 등을 사용했다.


다임러와 바스프 양사는 전기 자동차의 대중적 상용화를 목표로 광범위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임러는 지금껏 4개의 전기자동차 생산 모델을 출시했으며, 바스프는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미래 자동차 개발을 위한 지속가능 하면서도 환경 친화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바스프그룹 연구부문 총괄 안드레아스 크라이마이어 박사(Dr. Andreas Kreimeyer)는""미래의 도시 자동차에 대한 포괄적 접근방식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었다"며 "매우 고무적인 결과로 바스프의 연구는 전기자동차가 보다 경제적이고 환경 친화적이며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임러-바스프, 차세대 컨셉카 스마트포비전 개발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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