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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엔지니어링, 신규장비 모멘텀+절대 저평가 <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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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9일 현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61%에 달한다며 탑엔지니어링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유진호 애널리스트는 "탑엔지니어링은 LCD 디스펜서 장비 세계시장 1위 기업으로서 LG디스플레이와 대만의 AUO, CMI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신규장비 모멘텀과 자회사실적 개선, 절대 저평가는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탑엔지니어링의기존 LCD 장비 외에도 OLED, LED 신규 장비 매출 비중이 올해 전체매출의 40% 이상 차지할 것으로 전망돼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신규 장비인 GCS(Glass Cutting System), Array Tester 장비는 LG디스플레이 내에서 점유율 20% 에서 50% 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일본의 MDI사가 독점하던 장비를 국산화에 성공해 기존 대비 성능향상을 이룬 것이 점유율 상승의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자회사 파워로직스가 4분기만에 흑자전환하면서 올해 이후 연간 60억원 이상의 지분법평가이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파워로직스는 컨센서스 기준으로 올 매출액 3834억원(+29.6%), 영업이익 266억원(+171.4%), 순이익 234억원(흑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실적 기준으로 PER 5.6배로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평균 9.0배 대비 절대 저평가돼 있어 향후 주가 상승폭 클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매출이 대부분 LCD 디스펜서 장비 하나로 이뤄져 경쟁사 대비 저평가 받았으나 GCS, Array Test의 신규장비 매출이 이루어지면서 향후 성장 동력을 갖춘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신규 수주는 예상을 뛰어넘는 800억원을 달성해 올해 실적 향상과 그 가시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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