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G20미니박스)G20 정상회의 테러 비상..대비책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0초

테러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어난다. 서울 G20 정상회의를 보름여 앞둔 상황에서 우리도 테러에 대한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된다. 특히 최근 해군특수전여단수중폭파대(UDT)동지회 일부 회원들이 도심에서 테러 수준의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는 경찰의 발표에서 느껴지듯 결코 테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국가정보원에서는 테러정보통합센터(www.tiic.go.kr)를 운영, 만반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테러정보통합센터가 밝힌 항목별 테러 의심징후를 살펴본다.

▲의심스런 우편물 직접 손대면 큰일=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에서 우편물, 특히 백색가루 테러 기도가 많았다. 폭탄이나 생물학적 병원균 등을 우편물로 위장해 보내는 것이다. 의심스러운 우편물의 특징은 모르는 사람이나 주소가 적혀 있다. 반송 주소가 없다. 우표가 너무 많이 붙어 있다. 우편물 사이즈가 너무 크거나 좀 이상하게 생겼다. 우편물 외부에 전선이나 실이 튀어나와 있는 것 등이다.


▲차 엔진 덮개, 트렁크 열려 있을 땐 조심=최근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것이 바로 자동차를 이용한 폭탄 테러다.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차량 내·외부 검사다. 평소에 차량 내·외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경우 이상한 것이 금방 눈에 들어올 수 있다. 모르는 전선이 늘어져 있거나 자동차 문 또는 엔진 덮개, 트렁크가 약간 열려 있거나 벌어져 있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테러정보종합센터는 국번없이 '111'=테러가 의심된다. 그러면 과연 우리 국민들은 어떻게 신고하고 행동해야 할까. 우선 가급적 현장을 벗어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국가정보원 테러정보통합센터 측이 밝혔다. 의심 대상자 또는 내용물이 의심스러운 물품·차량 등을 감시할 수 있는 곳에서 본인의 휴대폰을 사용, 신고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황상욱 기자 oo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