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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략은 '파워레인저'" <현대硏>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스마트폰 콘텐츠 개발에 파워레인져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9일 ‘콘텐츠 부재 해결을 위한 파워레인져 전략’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애플리케이션 부재로 하드웨어 판매 저하로 연결되고 있다며 파워레인저 전략을 통한 콘텐츠 개발 노력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파워레인져 전략은 변신과 합체를 통해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파워레인져처럼 변형과 조합, 첨삭을 통해 콘텐츠를 발전시켜나간다는 전략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잠재적 콘텐츠를 유료·엔터테인먼트의 영역으로 전환시키는 과정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파워레인저 전략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해외에 비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애플리케이션 콘텐츠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스마트폰 하드웨어의 판매저하까지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또 지금까지의 콘텐츠는 ‘현장’, ‘실시간’, ‘이동성’ 중 한두가지에 기반해 소비가 이뤄졌으나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세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콘텐츠가 소비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신개념 콘텐츠의 특징은 인디형, 레고형, 클러스터형이라고 설명했다. 콘텐츠의 규모가 크지 않고, 단계별로 차기가 상승하고 중간단계에서도 경제적 가치를 지닌다는 설명이다.



장후석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콘텐츠 기능에 대한 단계별 접근이 필요하다”며 “레고형 신개념 콘텐츠 특성에 맞춰 콘텐츠를 단계별로 구분하고 다음 단계로 진행되는 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 “첨삭되거나 부가되면서 가치를 향상시키는 콘텐츠로 콘텐츠 센터를 통해 조합가능한 콘텐츠를 찾고 조정하여 멀티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무료 정보나 잠재적 콘텐츠를 프로토타입 데이터베이스화해 이를 실제 제작자들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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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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