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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연상시키는 심리 액션 스릴러게임, '앨런 웨이크'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26일 용산 전자랜드 랜드시네마 영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반기 Xbox360 기대작 '앨런 웨이크'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앨런 웨이크'는 '심리 액션 스릴러'장르를 도입한 게임으로 히트작 '맥스 페인(Max Payne)'시리즈로 유명한 '레메디(Remedy)사가 개발했다. 이용자는 '앨런 웨이크'라는 서스펜스 소설 작가가 되어 어둠 속에서 적들과 싸와 살아남아야 한다. 여기에 텔레비전 드라마와 유사한 에피소드별 전개 방식을 접목시켜 게임 전체를 아우르는 스토리라인을 강화했다.

영화처럼 연출된 화면과 최첨단 렌더링 엔진을 사용한 정교한 그래픽은 게임의 현실감을 더하는 요소다.


이날 행사에서는 '앨런 웨이크'의 개발 총괄자인 오스카리 헤키넨이 직접 참여해 게임을 시연했다. '앨런 웨이크'는 '심리 액션 스릴러'라는 장르적 특징을 극대화하기 위해 어둠 속에서 전개되는 미션이 다수 포함돼 긴장감을 자아내며 '플래시'가 주요 무기로 설정된 것이 특징이다. '어둠의 존재'가 적으로 등장하는 초현실적인 상황 속에서 플래시와 같은 광원을 무기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에피소드가 이어질수록 게임 속의 위협과 강도를 점점 높여 이용자들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가 직접 전개를 선택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요소도 다수 포함됐다.


'앨런 웨이크'에서 가장 부각되는 점은 게임을 지탱하는 견고한 스토리라인이다. 오스카리 헤키넨은 "앨런 웨이크는 스릴러 게임으로서 긴장감이나 예상치 못한 반전 등 독창적인 드라마적 요소를 갖춘 게임"이라며 "다양한 성격을 지닌 캐릭터를 배치했고 에피소드를 시작할 때마다 이전 에피소드를 요약해줘 마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앨런 웨이크'는 개발 과정에서도 '로스트(LOST)', 'X파일(X-Files)' 등 미국 드라마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향후 시즌 형식으로도 스토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앨런 웨이크'는 오는 18일 국내 정식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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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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