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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프리즘'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프리즘'
페로 미킥 지음/ 오승구 옮김/ 쌤앤파커스 펴냄/ 2만5000원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쓰러져 간다. 삼성을 대표하는 제품도 10년 후에는 사라질 것이다. "


이건희 삼성 회장은 경영현장 복귀와 동시에 ‘10년 후를 준비하는 장기 미래전략’을 강조해 화제를 모았다.

사실 미래경영이 삶과 비즈니스의 화두로 떠오른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하지만 미래경영을 강조하면서도 늘 눈앞에 닥친 문제 해결에 급급하면서 장기전략에는 소홀해지는 것이 대부분의 개인과 조직이 처한 현실.


더욱이 미래 전략에 대한 개념도 명확치 않아, 미래상품을 개발한다고 하면서도 고작 1년 후 출시할 상품 개발 정도에 그치는 기업이 적지 않다.


성공적인 기업경영의 핵심이 무엇보다 미래경영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달려 있음은 부연의 여지가 없다.


단적인 예로, 미국에서 시작된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는 단기적 성과 위주의 경영이 얼마나 위험한지, 장기적인 미래를 읽고 기업을 이끌어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명확히 입증하지 않았는가.


광속으로 변화하는 불확실성의 시대, 내일은 오늘과 전혀 다른 ‘판’이 벌어져 한치 앞도 예측하기 힘든 것이 요즘 현실이다. 근시안적인 사고와 준비로는 ‘10년 후’는 고사하고 ‘1년 후’도 보장받을 수 없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먼 미래를 명확히 내다보고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도구와 전략이다.


세계적인 미래경영 구루(Guru)이자 독일 ‘퓨처매니지먼트그룹(FMG)’의 이사인 페로 미킥이 제시하는 ‘성공적인 미래경영을 위한 명쾌한 로드맵’이 '프리즘'이다.


'프리즘'은 250여 회가 넘는 지도층 인사들과의 인터뷰, 여러 분야에서 크고 작은 기관을 이끌어가는 리더들과의 무려 800회에 이르는 워크숍 및 세미나를 통해 도출해낸 결과물이다.


책은 ‘5가지 미래안경’이라는 구체적이고도 체계적인 툴(tool)을 통해, 미래경영의 ‘관점’과 ‘목적’에 맞는 미래를 예측하고 전략을 구상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우리가 미래를 예측하는 상황은 동일하지 않다. ‘기회’로서의 미래를 분석해 시장 선점전략을 세우기도 하고, ‘위기’로서의 미래를 예측해 리스크 관리전략을 수립하기도 한다.


이처럼 다양한 목적과 관점에서 어떻게 미래를 전망하고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확실한 로드맵이 바로 5가지 미래안경이다.


‘가정 분석’‘기회 발견’‘비전 개발’‘리스크 관리’‘전략 수립’까지 각각 단계별로 사용하는 5가지 미래안경은 이미 AXA, 바이엘(BAYER), 보쉬(BOSCH) 등 수많은 기업과 단체에서 활용되며 그 유용성과 효과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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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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