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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하락, IRS 1년 금리상승과 베어리쉬 플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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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신동준, IRS 1년 금리급등 원인과 투자전략

몇주전까지만 해도 기준금리/CD가 당분간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팽배했다.IRS 커브에 내재된 CD금리는 6개월 후 약 100bp 이상, 1년 후 약 150bp 이상을 반영하면서 IRS 1년 등 단기 IRS 리시브 수요가 급증했었다. 특히 역외/헷지펀드의 수요가 많았다.


또한 CD/콜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IRS 1년 리시브로 갭핑하는 수요가 있어왔다. 이러한 IRS 1년 리시브의 거래 상대방은 대부분 단기자금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 증권사의 RP/CMA 계정이었다.

단기물을 대량 보유하고 있는 RP계정은 국채선물 매도를 롤오버하면서 최근 많은 손실을 봤기 때문에, 유일하고 유력한 1년 헷지수단은 IRS 페이였다. 더구나 이들은 10월부터 듀레이션을 6개월로 맞춰야 한다. 여기에 일부 연내 혹은 내년초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베팅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8월 금통위 이후 급격히 금리인상 예상시점이 내년 1분기로 앞당겨지고 있으며,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 단기금리 상승으로 CD금리 상승도 예상되고 있는 상황으로 급격하게 분위기가 바뀌었다.

◇ 증권사 RP계정/ 단기물 캐리투자자 등 = 최근 화두는 단기물 상승에 따른 베어리쉬 플래트닝. 국채선물 매도포지션을 환매수하고 1년 페이를 할 경우, 1/3년 커브 플래트닝과 선물저평까지 취할 수 있다. 캐리용 단기물을 많이 매수했던 투자자들 역시 1년 IRS 페이로 캐리포지션의 헷지에 나설 수 있다.


역외/헷지펀드 역시 CRS나 FX스왑을 건드리지 않더라도 1년 IRS 페이와 함께 장기물 IRS 리시브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 은행 = 증권사 RP계정의 IRS 페이를 받은 은행은 IRS 페이로 헷지해야 한다. 다만, 고객물량에 순수 은행의 물량을 더해 오버로 IRS 페이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결국 IRS시장의 거래량이나 호가가 받쳐주지 않을 경우 국채선물 매도로 대응할 수도 있다(증권사의 국채선물 환매수와 뚜렷하게 대비되는 포지션으로 어제 국채선물 시장에서의 증권사 롱, 은행 숏의 움직임으로 보면 될 듯 하다. 역시 이 부분도 오늘 미국국채금리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위의 스왑베이시스나 FX스왑과 같이 국채선물 시장에서도 증권사 롱, 은행 숏이 나타난다면 생각했던 시나리오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 역외/헷지펀드 = 베이시스랑 엮이지 않았다면 6월초부터 IRS 리시브 추천이 급증했던 이들 IRS리시브 포지션의 손절일 가능성과 IRS 진입시 CRS 페이(혹은 FX스왑 sell&buy)+IRS 리시브로 진입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6월 중순 이후 혹은 7월 중하순 이후 1년 스왑베이시스(CRS-IRS)는 오히려 90~100bp 정도 역전폭이 축소됐다. 이들의 평가손이 커졌을 것으로 추정한다(7월을 전후해 FX스왑포인트는 급격히 정상화됐다. 이들의 FX스왑 sell&buy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어제의 상황은 이들의 손절/언와인딩이었을 가능성이 높다(CRS 리시브+IRS 페이). 1년 스왑베이시스(CRS-IRS)는 소폭이지만 다시 역전폭이 확대됐다(어제는 소폭이었지만, 만약 오늘 스왑베이시스의 역전폭이 커지고, 최근 풍부한 외화자금에도 불구하고 스왑포인트까지 다시 축소된다면 이들의 손절로 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기본적인 방향성베팅. 즉 단기물 숏포지션을 가져가려는 IRS1년 페이 수요가 있을 것이다.


향후 IRS 리시브의 실익이 작지 않기 때문에 역외/헷지펀드의 IRS 리시브 포지션 손절인지 혹은 베이시스와 엮인 포지션 이익실현인지를 확인하는 작업이 중요하다(스왑베이시스나, FX스왑포인트, 국채선물시장의 증권/은행의 움직임으로 추정). 시나리오가 맞다면, 국채선물 가격 하락, IRS 1년 금리상승과 베어리쉬 플레트닝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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