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먹다가 봉변…인천에서 식당 천장이 '와르르'

손님 5명 부상으로 병원 치료 받아
"호우 때문은 아닌 것으로 추정"

인천의 한 식당에서 천장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천장 내장재가 무너진 인천의 한 식당 [사진제공=허종식 의원실]

1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 2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식당에서 합판으로 된 천장 내장재가 갑자기 무너졌다.

이 사고로 식당에서 식사하던 손님 5명이 어깨와 무릎 등을 다치고 두통을 호소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공개된 사고 현장 사진에는 무너진 천장 내장재가 식당 테이블과 에어컨 위로 쏟아져 엉망이 된 모습이 담겼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당시 식당에는 모두 10명이 있었고 중상자는 없었다"라며 "호우 때문에 지붕이 무너져 내린 건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이슈2팀 한지수 인턴기자 hjs1745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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