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종 세종대 교수 '산업은행 부산 이전 중단해야'

세종대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12일 한국국제경영학회에서 ‘한국 국제금융 경쟁력 확대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김 교수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중단하고, 부산을 선박금융으로 특화시켜야 한다. 서울시는 여의도를 뉴욕 월가처럼 세계적인 금융도시로 만드는 청사진을 24일 발표했다”면서 “오세훈 시장은 여의도에 123층 건물을 허용하고 용적률을 1200%로 올렸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정부도 서울시와 함께해야 한다”면서 “국익을 위해 산업은행을 여의도에 두고 서울을 국제디지털 금융중심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김 교수는 “서울은 금융, 지방은 지역 특색에 맞는 국가균형발전을 해야 한다”며 “산업은행 부산행은 입법사항으로 중단해야 하고, 오세훈 시장과 함께 여의도를 아시아 금융허브로 육성해 뉴욕과 싱가포르처럼 서울에 아시아 금융본부를 유치하자”고 발표를 마쳤다.

사회부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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