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1분기 매출 427억원·영업익 97억원

웹젠이 202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웹젠은 1분기 영업수익(매출) 427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7%, 56.2% 하락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2% 줄었다.

1분기 실적 감소는 신작 출시 지연과 인건비의 영향을 받았다. 웹젠은 하반기 퍼블리싱 사업으로 준비하는 서브컬처 장르 게임들의 출시에 주력하며, 내부적으로는 신작 게임 개발 투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웹젠은 하반기 그람스가 개발한 '라그나돌'을 출시한다. 일본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해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에 오르며 게임성과 흥행성이 검증된 게임이다.

웹젠이 자회사를 통해 직접 개발하는 게임들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영 웹젠의 대표이사는 “개발 및 서비스하는 게임 장르의 폭을 넓히고, 파트너사를 확대하면서 신규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며 “게임 장르별로 게이머들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서비스를 구상하고, 신작 출시 전략을 마련해 실적 반등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IT부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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