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식품업소 위생등급 3단계 관리

수원시청

경기 수원시가 식품제조ㆍ가공업소와 식품첨가물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등급'을 평가해 출입ㆍ검사ㆍ수거 등을 차등 관리한다.

수원시는 기본 조사, 기본 관리평가, 우수 관리평가 등 3개 분야 120개 항목을 기준으로 오는 11월까지 식품 제조ㆍ가공업소 105곳을 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위생관리 책임자, 식품 위생법령 준수 여부, 품질관리 방법에 따른 위생관리 여부 등이다. 총점은 200점이다.

시는 평가 점수를 ▲151~200점인 업소는 '자율관리업소' ▲90~150점인 업소는 '일반관리업소' ▲0~89점인 업소는 '중점관리업소'로 분류해 차등 관리한다.

자율관리업소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출입ㆍ검사를 2년간 면제하고, 위생관리시설 개선을 위한 융자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일반관리업체는 위생관리가 필요한 경우에 출입ㆍ검사를 하고, 중점관리업체는 매년 1회 이상 집중적으로 지도ㆍ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식품제조ㆍ가공업소와 식품첨가물 제조업소의 위생ㆍ품질 관리 능력을 평가하고, 출입ㆍ검사ㆍ수거 등을 차등관리해 더 효율적으로 식품위생을 관리하겠다"며 "식품제조ㆍ가공업소가 자율적으로 위생 수준을 높일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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