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산업전환 훈련센터 유공기관 선정

SK에너지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컨소시엄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SK에너지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컨소시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SK에너지는 지난해 4월 정유?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에 선정, SK 울산컴플렉스(울산CLX) 인력개발센터에서 훈련센터를 운영중이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울산 정유?석유화학 기업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친환경?스마트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협약기업 30개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10개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과정은 탄소중립 및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개요, 에너지 재활용 공정설비 기술, 스마트 플랜트 구축 기술 등으로 이뤄진다.

SK에너지는 2026년까지 협약기업과 훈련과목을 각 50개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5년간 총 40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국내 정유?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울산CLX는 2030년까지 탄소 50% 감축, 2050년 넷제로 달성을 파이낸셜 스토리로 정하고, 생산 과정의 그린화와 생산 제품의 그린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를 중심으로 울산의 정유?석유화학 기업들과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IT부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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