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BS, 실적 개선 전망에 3.9% 오름세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SBS가 3%가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20일 오전 9시44분 기준 SBS는 전거래일 대비 1550원(3.87%) 오른 4만1600원에 거래됐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SBS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2% 감소한 103억원을 전망한다"라며 "연초 광고 경기 부진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SBS 실적은 1분기 이후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 연구원은 "4월 ‘낭만닥터 김사부 3’ 방영이 예정됐다"며 "전작들이 높은 시청률(시즌 1(27.6%), 시즌 2(27.1%))을 기록해 시즌 3의 패키지 단가도 높게 책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실적 추정치는 하향했다. 남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4% 감소한 1161억원으로 추정한다"라며 "예상보다 좋지 않은 TV 광고 경기를 반영해 기존 추정치 대비 29.3% 하향했다"고 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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